[북스팀] 여름엔 역시 스릴러가 제 격! "비하인드 도어"
kr·@minhan·
0.000 HBD[북스팀] 여름엔 역시 스릴러가 제 격! "비하인드 도어"
#### 영화가 나오기 전에 어서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div class="pull-right">  </div> 여름이 되면 자연스레 찾게 되는 공포영화는 한 여름의 열기를 식혀줍니다. 스릴러 소설도 읽고 나면 그 속도감과 긴장감에 더위를 잊게 됩니다. "비하인드 도어"는 아주 오랜만에 만나는 스릴러 걸작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무려 100만 달러에 영화 판권도 계약되었다고 하니 영화가 나오기 전에 꼭 먼저 책으로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 우리가 가장 안정감을 느끼는 장소는 어디일까요? 많은 사람들이 "집"이라고 말하겠지요. 하지만 집이라는 공간은 아주 비밀스러운 공간입니다. 문이 닫히고 나면 그 안에서 어떻게 살아가는 지 타인은 볼 수 없기 때문이죠. 만약 집에 악마와 함께 살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가장 안전한 공간에서 가장 위험한 공간으로 순식간에 바뀌게 됩니다. 그리고 타인에게는 보이지 않는 비밀스러움도 유지됩니다. **악마와 함께 폐쇄된 공간에 있다는 두려움**은 주인공 뿐만 아니라 저까지도 미치게 만들어버리더군요. <br> <hr> <div class="phishy">“당신 대체 누구야, 잭?”</div> 내가 조용히 물었다. <div class="phishy">“당신 남편.”</div> 잭이 말했다. <div class="phishy">“난 당신 남편이야. 좋을 때나 나쁠 때나. 아플 때나 건강할 때나. 죽음이 우릴 갈라놓을 때까지."</div> <hr> <br> 문 밖에서 볼 때는 모두가 부러워하는 완벽한 부부, 하지만 모두가 떠나고 문이 닫히면 금속 셔터로 모든 것이 차단됩니다. 그리고 공포가 시작됩니다. 영국과 미국에서 100만부 판매를 돌파했고 읽다 보면 그럴만하다고 느껴지는 이 소설 ! 매우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