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07.08(일) / 46일차 드디어 울릉도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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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7.08(일) / 46일차 드디어 울릉도 갑니다! ---  <br> <center> 오늘 아침 7시 기상 직후! 드디어 배가 운행 할 수 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소식을 듣자마자 10분만에 신속히 짐을 싸서 택시를 타고 포항 여객 터미널로 직행! 9시50분 배편을 예매하게 됐습니다. 예매 후 간단히 아침을 먹기 위해 국수집에 가서 돈까스를 한 접시 비우고 다시 여객 터미널로 가게 됩니다. 도착해보니, 운행 지연 안내 방송이 나오고 불안한 기운이 밀려옵니다. 지휘요원님이 말씀하시길 '이러다 운행 취소 되는 경우가 많으니, 마음 비우자' 으아... 정말 이대로 또 돌아가는 건가? ㅠㅜ 이렇게 되면 또 전입신고가 밀리게 되고 입도가 늦어질 수록 부대생활 적응이 늦어질텐데.. 걱정만 늘어갑니다. 하지만 다행이도 40분 지연 된 시간인 10시 30분에 출발을 한다고 신속히 탑승해달라는 안내방송이 흘러나옵니다. 바다 날씨가 좋지 않아, 배는 엄청나게 흔들리지만 마음만은 오히려 들뜨고 설렙니다! 얼른 울릉도에 들어가서 전입신고를 마친 뒤 독도에 들어갈 준비를 하고 싶습니다. 전입신고 후 다시 뵙겠습니다. </center> --- <br> <br> #### ■잡다한 이야기 --- - 포항에서 울릉도 까지 3시간30분 가량 소요 되지만, 오늘 같이 기상이 좋지 않아 파도가 높은 경우 최대 6시간까지 배를 타보셨다는 옆자리 울릉주민분의 말씀.. ㅠㅜ --- - 그 말이 끝나기 무섭게 멀미로 인해 쓰러져 가쁜 호흡을 내쉬면서 괴로우신지 이리저리 뒹구는 여승객분.. --- - 뱃고동 소리 후려치는 아이들의 울음소리 (어머님들 힘내십쇼.. ㅠㅜ) --- - 주말이라 본부의 행정대원들이 외출을 나가기 때문에, 전입신고가 또 미뤄질 수 있다는 소식. --- - 아들보다 멋진 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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