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8/8] '화수분'이 필요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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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HBD[2017/8/8] '화수분'이 필요한가?
 "2년마다 최신폰 사는 '과소비 국민'이라는 누명" '아시아경제'에 올라온 기사제목이다. 내용은 보나마나 통신3사 두들겨패기 댓글도 각양각색 하지만 대개는 통신사를 문제 삼는다. 소비자는 죄가 없다. 소비자는 왕이다. 왜? 돈을 내니까! 소비자가 돈을 자주 쓸수록 공급자는 돈을 번다. 돈을 써야 할 이유를 끈임없이 만들어낸다.  미남, 미녀를 동원해서 첨단기술을 동원해서 전문가의 점잖은 조언을 통해서 멋진 이유들이 만들어진다. 너도나도 그 충고를 받아들이고 주머니는 텅텅 비어간다. 그러나 옆에서 써재끼고 있는데 낸들 별다른 도리가 없다. 옆집 순이 엄마가 앞집 돌쇠 아버지가 내 친구 철수가 이런저런 트로피를 들고 자랑을 한다. 나도 가만히 있을 수 없다. 그렇게 우리의 통장은 말라 간다. 2년이 지나면 저절로 고장이 나는 모바일폰 아니 그렇다는 여론이 있다. 그래 맞아.. 어째 내 폰도 그런 거 같다. 고가 요금제를 사용하면 폰도 싸게 살 수 있어 --- 이게 바로 합리적인 소비야! 왜? 이상해?  절약? 나는 지금 최대한 절약하고 있어. 돈이 부족해? 더 열심히 일해서 벌어! 이것보다 더 아끼면, 사람이 좀 궁색해 보이지. 그래도 내 체면에 메이커 찍힌 옷 입어야지 '시장표' 입고 돌아다닐 수는 없잖아. 요즘 최저 생계비가 얼마더라? 뉴스에 보니.. 은퇴후에 2인기준이 250만원 이라는데, 여유있는 계층은 4~500은 기본이라는데.. 나는 대체 얼마로 생활하는거야? ---- 돈이 필요하다!! --- 'Show me the money~~' 아무리 자판을 두드려도 안나오네.. 타령을 한다.. 왜 남하고 비교를 할까? 좋은 옷과 좋은 차를 몰고 다니는 사람은 능력있는 사람이지. 그런 남자나 여자와 인연이 되면 좀 도움이 되겠지? '유유상종'의 법칙을 깨닫고, 능력있는 사람과 만나려고, 능력있는 사람 행세를 해야 한다. --- 왜? 능력있는 사람 둘이서 시작하면 도움이 되잖아! --- 그것 참 똑똑하네.. 그래서 개천이 전부 말라붙어 버리는 것인가? 미꾸라지도 나오지 못할 정도로? 어쩔 것인가? 사람들은 각자 영리하게 계산기를 두드리고 나는 그들이 계산기로 뭘 하는지 구경이나 하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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