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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teemitimages.com/DQmbYFu1VBVq8SZpaN2L4rZsZ1zLtvGmJZmwF8WrkhVriN7/image.png)
<h5>봄의 시작  /  50 x 50 cm</h5>
<h6>Nakseo</h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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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하고 찰랑한 봄에 시샘하듯 오늘은 비가 내린다.
겨울 살짝 품은 봄비는 봄의 커튼을 여는 신호같다.

살짝 어둑하고 보슬하게 비가 온다. 온다. 온다.. .
비 맞은 꽃들은 또 어제와 다른 색을 보이면서 아랑곳하지 않아.

비도 오고 꽃잎도 떨어져 오고 봄은 온다. . .

오기 전부터 기다려지고
느끼면서도 아쉽고 
갈까 서운해하고 그리 또 기다린다. 
봄은 마냥 기다려지고 설레이고 아쉽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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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올린 봄 작품을 보고 지난주 피를 부른 작품 [ <a href="https://steemit.com/kr/@ohnamu/5ixhf">`오빠네 미술관. 작업이 작품이 되기까지 ~`</a>] 을 알아봐주셔서 그걸 올려야지 싶었는데, 때 마침 봄비가 내리네요. 봄비가 작품을 몰고 왔어요. 아니 작품이 봄비를 몰고 왔나? 봄비~~

그때 그 작품은 여러 과정을 거쳐 새 옷을 입고 탄생했어요.
낙서쟁이(Nakseo) 오빠가 이전 작품도 올려주며 이런 말을 하더라구요, 
<b>"색이 화면을 어떻게 바꾸는지 봐". </b>

<b>위 아래, 위위 아래,, 스크롤하면서 눈으로 흠뻑 봄비를 맞아 보아요~</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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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teemitimages.com/530x0/https://steemitimages.com/DQmaWJR7yFWmDtQW3jchzBatZHdXyh4bhi8L3ySkPk3d7Jw/image.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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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 작품을 스티밋에 올리면서 느끼는게 PC, 핸드폰으로 보는게 다르네요. 흠..
분위기도 색감도 달라서 은근 묘하네요~</sub>

><h6>Nakseo Artwork</h6>
><a href="https://steemit.com/kr/@ohnamu/2nvpbp">봄</a>
><a href="https://steemit.com/kr/@ohnamu/2xs2d3">피어나다</a>
><a href="https://steemit.com/kr/@ohnamu/-leaving-into-memories">떠나고 싶은 마음</a>
><a href="https://steemit.com/kr/@ohnamu/-your-seat">그대의 자리 / YOUR SEAT</a>
><a href="https://steemit.com/kr/@ohnamu/i-shadow-story-i">그림자 이야기 I / Shadow story I</a>
><a href="https://steemit.com/kr/@ohnamu/dream-within-me">내 안의 꿈 / dream within me</a>
><a href="https://steemit.com/kr/@ohnamu/the-missing-time">追憶日記 -그리운 시간 / the missing time</a>
><a href="https://steemit.com/kr/@ohnamu/oh-namunakseo-gallery-art-work">꽃처럼 피어나다 / Bloom like flower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