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nter>https://cdn.steemitimages.com/500x0/https://files.steempeak.com/file/steempeak/pediatrics/9DjSqGOs-K902635492_f.jpg</center>

<center>https://cdn.steemitimages.com/DQmcLgxDpRJzQLwn3HJbeqXoRqSiBKj31qiXMETJ7ztqHdR/border.png</center>

>나는 상상력이란 억누를 수 없는 것이라 생각한다. 아이의 정신에서 상상력을 완전히 말살해 버리면, 그 아이는 식물이나 다름없는 인간으로 자라날 것이다. 인간의 다른 온갖 사악한 성향처럼, 상상력 또한 결국 비집고 나오게 마련이다. 그러나 거부와 멸시를 마주한 상상력은 거친 잡초처럼 기형으로 자라나게 된다. 최선의 경우라도 자기중심적인 백일몽에 지나지 않을 것이며, 최악의 경우에는 진지하게 받아들일 경우 극도로 위험할 수 있는 무모한 희망이 될 것이다.

<div class=pull-right>
<sub>어슐러 K. 르 귄, 《밤의 언어》</sub></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