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時景] 시경(詩經)도 대중가요였다 (부제: 사랑자취(愛痕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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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ch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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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時景] 시경(詩經)도 대중가요였다 (부제: 사랑자취(愛痕迹))
![21세기시경.jpg](https://res.cloudinary.com/hpiynhbhq/image/upload/v1520224267/fpimbyd6nqkhyk1czz5y.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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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詩三百(시삼백)을 一言以蔽之(일언이폐지)하면 曰 思無邪(왈 사무사)라.
시경 삼백편을 한마디로 말하면 생각함에  **간사함**이 없는 것이니라.  논어(論語)

공자 할아버지께서는 그 당시 전해내려오고 있던 대중가요를 시(詩) 삼백편으로 정리하셨다고 합니다. 지금은 고리타분한 한문으로 시대의 빛바램때문에 잊혀지고 있지만, 시경(詩經)은 그 시대 사람들의 감정이 그대로 담아져 표출된 것입니다. **생각함(思)**에 **삿됨(邪/간사함)이 없다**는 말은 도대체 무슨뜻일까요?  감정표현에 솔직함이 묻어나는 것입니다. 슬프면 슬프고 기쁘면 기쁘고 아프면 아프고 화나면 화나고 원망하고 싶으면 원망하는 것입니다.  **감정**에도 무게가 있고 감촉이 있습니다. 날카로운 송곳이기보다는 노래를 부르면서 듣는이와 공명하는 **마음의 울림**입니다. 그래서 21세기에 사는 우리들의 감정을 동조화하는 노래들을 통해서 스티미안들과 공명하고 싶습니다.  따라서 **지금의 대중가요는 21세기 詩경이자 時景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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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자취(흔적) 愛痕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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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변해버린 사랑에 대한 슬픔을 담은 자작곡입니다.**](https://steemit.com/kr/@pianistklein/5vwqoy-music) 


>붉게 물든 저녁 노을 빛이 저물고
빛나던 모든 게 사라지면
내 맘속에 표류했던 슬픔이 찾아와
밤하늘 물들이네

>기억속에 남아 있는 너의 사랑은
이 밤처럼 모두 잠들었고
나 홀로 잠 못든 채 밤 하늘을 보며
그때를 떠올리네

>변하지 않을 것 같았던 그대
사랑은 어디로 가버렸나
빛나던 우리의 순간들 속에
내 맘도 영혼도 묻었는데

>저 흐르는 강물은 우리 사랑처럼
머물지 못하는 운명일까
영원히 내 마음 속에 간직해 두었던
사랑이 날 울리네
@pianistklein

ps. 댓글놀이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싱어송라이터 스티미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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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서 변하지 않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변하는 것을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
그렇지만 사랑만큼은 변하지말하야 하는데...

사랑은 변하지 않았다
사랑의 빛깔이 바뀌었을 뿐이다
사랑의 모습이 바뀌었을 뿐이다
@peterch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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