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그림 일기] 의뢰(?)받은 대문은 loa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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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포토시입니다. 얼마 전에 @ribai님께서 프로필&대문 사진을 원하신다고 말씀해주셨어요. 저로서는 참 좋은 제안이시기도 했고, 대문은 새로운 도전이라 해보고 싶기도 해서 냉큼한다고 했답니다:)  초안으로 러프 스케치 한 것 중에 하나. 곰 주제에 너무 날씬하고, 귀엽지 않고 뭘 하는지 모르겠다는 제 주변의 의견에 기각. 그러나 나중에 완성 시켜보고 싶어요. 스케치도 색칠도.  노래 듣다가 감정기복이 극대화 되서 그려본 <b>'Beyond Emotions'</b>. 최근에 @withme 님이 쓰신 글의 아픈 이야기도 생각나고, 저의 들쑥날쑥한 감정 기복이 합쳐져서 나온 결과물이예요. 후다닥 해서 그런지 배치도 영 맘에 안들고 맘에 안드는 것 투성이지만 올려봤어요:) 그리고 스케치 끝에 일단 이런식으로 가야겠다, 했습니닷.  곰씨만 색 뙇해서 강조해보려고 했는데 너무 허전해 보였어요.  그래서 살짝 곰씨 주변에만 색을 넣어봤습니다:) @Ribai님 대문을 나타내는 글씨도 써보구요. 이 버젼은 나름 만족해서 폰 배경용으로도 만들어봤어요.  해봤더니 잠금화면으로는 썩 괜찮아요..! 사이즈는 1090*1280 입니다:) 저번 토끼그림 배경화면으로 해봤더니 나름 괜찮아서 이것도 만들어봤어요. 일단 프로필은 아니지만 대문은 완성한 것 같으니 사이즈 확인이나 해볼까 했는데.. 물론 스팀잇에서 찾아서 2048x512 라고 보긴 했는데 혹시나 해서 확인해봤더니. 세상에. 안 맞는 겁니다ㅠㅠ 곰씨가 위아래로 둥강둥강 잘렸어요. (잘렸던 이미지가 어디갔나 보이지가 않네요.) 그래서 사이즈를 늘려서 더 그렸습니다.  여전히 이미지가 다 나오지 않아서.. 일단 내일로 미루기로 했습니다. 대신 대문 이미지가 너무 환하니깐 정신이 산만해서 다른 식으로 그림을 바꿔봤어요.  곰씨에게 조명있는 것 같아서 만족스러웠어요. 배경이 너무 죽는 것 같긴 했지만요. 그리고 사이즈 조절한다고 실험한 흔적들. (http://steemd.com/@potosi 에서 제가 뭘 했는지 다 나오는데, 그 흔적들 긁어왔어요.)  그러나 끔찍히도 맞지 않았습니다아. 결국 내일로 미루게 되었네요:(  실험했을 때의 이미지입니다. 벌집이 보이질 않아요, 엉웅엉. 내일은 대문 사이즈 더 조정하고, 프로필 그려봐야겠습니다:) 아 떡하니 @Ribai님 이름 써놔서 리바이님 뿐이 못쓸 것 같아 올렸어요:D 그리고 기다리시기 전에 핸드폰 배경화면이라도 먼저 쓰시라고 권해드리는 것도 있었답니다. 그리고 포스팅 보신 모든 분들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