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美국채매각 득실과 기대되는 美中무역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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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美국채매각 득실과 기대되는 美中무역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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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정상은 오는 30일~12월1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때 별도로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중국의 美국채매각은 무역 분쟁국면 전환을 위한 방법측면에서 효과는 제한적이란 평가다. 신냉전시대 도래時 세계경제는 최악의 상황으로 치달을 것으로 전망한다. 소규모 수출위주의 한국입장에선 대외경제정책은 중국과 미국 상호간 균형감이 절실한 측면이 존재한다. 

## ☉기대되는 美中무역협상
지난 10월까지만 해도 다가오는 G20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은 트럼프 대통령과 中시진핑 주석 간의 무역협상을 위해서는 중국이 사전에 무역부문 양보목록을 제시할 것을 요구한다. 반면 중국은 향후 전개될 협상을 안정적으로 보장하지 않는 한 이를 제시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런 美강경조치는 그동

안의 협상에서 중국이 경제 및 무역 정책과 관련된 구조적 문제 논의에 소극적인 사실에 기인한다. 어쨌든 美中수뇌부들의 잦은 접촉에도 무역관련 협상은 별다른 진척이 없다. 따라서 당분간 美中무역관련 분쟁이 기대와는 달리 쉽게 해소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美中무역관련 전쟁의 분수령이 될 

이달 말 개최되는 G20 정상회담에서 양국정상의 만남은 잘해야 추가 논의를 위한 큰 틀(Framework)에 합의할 것이며 전면타결은 불가능할 것이라는 게 美측 입장이다. 이유로는 美정부가 중국 측에 요구할 무역협상 목록이 142가지나 되기에 실무진의 협상과정과 관련 내용을 서류화하는 작업에 꽤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점을 지적한다.

## ☉중국의 美국채매각의 득실    
최근 무역 갈등이 심화됨에 따라 중국은 美국채매각을 통한 압박을 고려한다. 긴축정책으로 인한 주요 美국채금리가 급등하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의 이런 움직임이 향후 추가적인 금리상승으로 연결될지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美재정수요 확대에 따른 채권발행 계획도 시장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 향후 지속적인 국채발행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중국의 입찰 참여가 축소될 수 있다는 가능성 제기만으로도 전체적인 투자심리가 훼손될 수 있다. 다만 中당국이 美채권을 매각하더라도 아래와 같은 이유로 매각규모는 제한적일 가능성이 존재한다. 첫째 美긴축정책과 신흥국 불안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이외의 안정적인 투자처를 찾기가 어렵다는 점이다. 둘째 

금년 상반기 중국內 채권투자 수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상황에서 당국이 고수익 투자처인 美채권을 투자대상에서 제외함은 부담된다는 점이다. 무역관련 분쟁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협상카드로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中당국이 채권매각을 통해 국면전환 시도에 나설 수 

있지만 이에 따른 실효성 크지 않다는 것이 시장의 예상이다. 美국채금리가 올라가는 것은 증시나 트럼프 행정부, FED 입장에서도 모두 부담이 된다. 올  美성장률은 2Q 4.2%, 3Q에는 예측치 3.3%보다 높은 3.5%이다. 최근 10년짜리 금리는 3.2%내외수준에서 큰 변동 없이 움직이고 있다. 만일 중국이 보유美국채를 본격적으로 팔 경우 미국은 보유자산 매각으로 대응이 가능하다. 

구체적으로 양적완화로 FED의 보유자산은 4.5조$(5,085조원)이며 적정보유규모는 2.5조~3조$로 분석하고 있다. 중국의 美국채보유분이 1.17조$인 반면 美연준(FED)는 최소 1.5조$를 행사할 수 있다. 이는 중국보다 큰 규모인바 美연준이 매각속도만 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맞대응이 가능하다. 이럼에 따라 중국이 美국채매각으로 대응하는 것도 상당한 부담이 된다. 

국채금리와 가격은 반비례 관계에 있다. 다시 말해서  매각으로 인한 국채가격 하락은 국채금리의 상승을 야기(惹起)한다. FED(미연준)의 보유자산매각으로 美국채가격 하락세는 더 빨라질 수 있다. 국채가격 하락은 중국처럼 자산국일수록 자본손실이 발생한다. 최대 美국채보유국인 중국입장에선 무역흑자를 상쇄(相殺)할 경우 자충수를 두는 셈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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