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경제회복 걸림돌과 구리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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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금융시스템은 급격한 시장변동에 여전히 취약한 편이다. 구리가격 상승은 낙관적 세계경제 전망을 시사(示唆)한다. 한편 中인민은행이 7월 만기도래 하는 자금을 회수하고 부족자금을 공급한다. 관련 내용을 간략히 살펴본다. - ## 주요 G20의 경기판단 주요 G20 금융당국으로 구성된 금융안정위원회(FSB)측은 Global 주요국의 유동성확대가 성과를 거둔 것은 사실이지만 신종 코로나19(우한폐렴) 위기가 아직 미(未)종식되어 각국의 공조(共助) 필요성을 강조한다. 아울러 시장심리 개선으로 위험(Risk)자산 가격이 오르고 있지만 코로나 대유행(Pandemic)이 지구촌에 지속함으로 경기회복과 괴리(乖離)가 있는 한편 은행은 신용의 질적 악화와 신용수요 증가라는 어려운 조합에 직면하고 있다고 진단(診斷)한다. - ## 구리가격과 세계경제 Global 각국 제조업 생산의 핵심원료이며 中경제의 성장과 연관성이 높은 구리는 향후 경기를 가늠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최근 신규 광산투자 부족 등이 상승요인으로 작용한 구리가격 상승은 예상보다 양호한 Fundamental(기초 경제여건)에 따른 세계경제의 회복세를 반영한다. 하지만 미국과 유럽의 취약한 수요전망을 고려하면 구리가격이 지나치게 빠르게 오르고 있다는 우려도 존재한다. 아울러 美中무역 갈등(葛藤)도 향후 구리시세의 불안요소이다. - ## 中유동성회수와 공급 중국의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7월 만기도래 하는 자금을 회수하는바 이는 역(逆)Repo 2,900억 위안, 중기유동성 지원창구(MLF, Mid-term Loan Facility) 4,000억 위안(15일과 23일에 각각 2,000억 위안)이다. 이외에도 2,977억 위안 (50.6조원) 규모의 선별적(Targeted) 중기유동성지원창구(TMLF)가 만기에 도달한다(7/23). 참고로 TMLF는 기존 MLF보다 저리로 은행에 공급하여 소기업이나 민간기업에 대출하도록 유도하는 정책이다. 반면에 中인민은행이 유동성을 공급하는바 이는 역(逆)환매조건부채권(역RP, 역Repo) 조작을 통해 총 800억 위안(13.8조원)규모다. 부연(敷衍)하면 中인민은행은 7월 13일 7일 물 500억 위안(8.5조원)을 공급한데 이어 다음 날(7/14)에도 300억 위안(5.2조원) 규모의 유동성을 역(逆)RP 조작을 통해 시중에 투입한다. 입찰금리는 이전(以 前) 공개시장조작 때와 동일한 수준인 각각 2.2%이다. 또한 7월 15일 1년 만기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조작을 수단으로 4,000억 위안(68.6조원) 자금을 시중에 공급한다. 입찰금리(2.95%)는 기존과 동일하다. 이는 2020년 4월 역대 최저수준인 2.95%로 인하된 이후 같은 수준을 3개월 연속 이어가고 있다. - ## 中경제 회복의 걸림돌 中국가통계국에 의하면 최근 주요 경제지표의 호전으로 올해 2분기 국내총생산(GDP)기준 中경제성장률이 3.2%이다. 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충격으로 1분기에 마이너스 6.8%(역성장)를 찍은 이후 플러스 전환이며 또한 작년 동기대비 3.2% 증가이고 예상치(2.4%)보다 높은 수치이다. 그렇더라도 신종 코로나 츨몰 이후 中경제에는 코로나19 재(再)확산 우려에 따른 소비위축과 미국의 對中 추가제재 등 불확실한 대외여건 등이 회복의 장애요소다. 투자금융기관 ING측은 제조업 경기가 다소 개선된 것은 주로 정부의 적극적 경기부양이 원동력이지만 가계소비를 견인하는데 미흡(未洽)하다고 평가한다. - - - -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