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국경제(인도, 터키)와 외국자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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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국경제(인도, 터키)와 외국자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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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흥국 경제
美 금리인상 및 EU의 통화정책 정상화 움직임 등으로 해외자본의 신흥국으로의 유입규모가 축소하고 있다. 이로 인해 신흥국은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에 직면한다. 이와 같은 최근의 시장변화 등으로 선진국에 비해 美달러화 대비 신흥국 통화가치는 대폭 절하된 상태다. 이는 양측 시장의 안정

성 차이를 반영하는바 향후 Global 유동성이 미국으로 집중될 경우에 신흥국 금융시장 Risk가 확대하는 요인이 될 것이다. 한편 중국은 자국통화의 가치하락을 통해 美中무역전쟁의 충격을 완화한다는 의견이 존재하는바 이는 외환시장의 불확실성으로 이어져 여타 신흥국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외환시장이외에 실물부문에서도 신흥국의 성장세 약화가 가시화되고 있다. 예를 들면 신흥국의 7월 PMI(구매자관리지수)가 하락세를 나타내 이번 3Q 산업생산 증가율 둔화를 예고한다. 이와 같은 신흥국의 경기하방 압력 징후는 통화가치 하락 및 실물경제 둔화 등으로 확대되어 신흥개발도상국의 성장제약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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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터키
외국자본 유입은 신흥국 외환위기의 발생 가능성을 해결하는 주요 수단이다. 터키 금융시장은 자국통화인 리라화의 가치하락과 동시에 2019년 만기도래하는 외채로 인해 외환위기에 노출될 가능성이 존재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자본이 매우 필요한 상황이다. 터키는 신용보증제도로 인한 부실채권의 증가가 은행의 재무건전성 악화로 연결되고 있는바 이는 최근 불거진 

중앙은행의 독립성 저하와 터키통화 가치절하의 주요 원인이다. 국제통화기금은 터키의 외채금액은 2017년 GDP(국내총생산)의 53% 수준이며 외채의 30% 이상은 1년 이내 만기가 도래하는 단기성 채권임을 밝힌바 있다. 최근의 달러강세와 美 금리인상은 터키의 변동금리 외채상환능력에 타격을 줄 것이라는 우려가 존재한다. 이에 따라 다수 해외자본의 국외유출현상이 나타나 

주가하락과 동시에 국채금리가 큰 폭으로 상승한다. 2019년 11월 만기 채권의 수익률은 13%에서 20% 이상으로 상승한바 이는 해외자본의 이탈이 주요인이다. 터키는 불안한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중요한 신흥시장 중 하나로 여전히 투자매력이 크다는 진단이다. 이에 따라 과거 브라질의 사례와 유사하게 터키시장도  경제지표가 반등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도 존재한다.

- ## 인도
인도통화(루피화)의 평가절하는 원유 등 수입제품 물가의 상승압력을 확대한다. 인도 중앙은행이 지난 6월 금리를 6.25%로 0.25% 인상한 이후에도 인플레이션 우려 등으로 추가 금리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는 의견이 우세한 편이다. 이는 인도의 경제성장은 물론 루피화 가치절하 등 금융시장의 불안요소로 작용한다. 그리고 인도의 도매물가는 지난 6월에 전월대비 5.77% 

상승하여 4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다. 게다가 인도 모디정부의 농산물 보상가격 조치도 가격상승 요인으로 작용하여 물가상승압력을 전반적으로 높이고 있다. 시장에서는 단기적으로 통화정책 긴축기조로 인한 경기상황 악화를 우려한다. 이를 반영하여 만기 10년짜리 인도국채 금리는 8%대로 큰 폭 상승한다. 또한 단기외채 비중확대 등 금융시장의 우려요인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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