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ven의 육아일기(책 읽어주는 아빠)52 : 한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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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ven의 육아일기(책 읽어주는 아빠)52 : 한니발
## Raven의 육아일기(책 읽어주는 아빠)52 : 한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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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emit_eng.png](https://ipfs.busy.org/ipfs/QmWVXry4URzrEmbxNsv9aQQXjCNgBhqTdfReEvfW6Hj5Ea)

쉰 두번 째 시간입니다. 이 시간에 소개할 책은 `한니발` 입니다.

![20190320_193011-1.jpg](https://cdn.steemitimages.com/DQmc5VnAdbK1LNfKEoX6Hx4kbD9wzsdoChc1W7aSiUJ9tPz/20190320_193011-1.jpg)

카르타고의 한니발 장군에 대해 대부분 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같은 이름의 미국드라마가 있었던 걸로 기억되는데, 그 드라마는 살인에 대한 것이어서... 왜 한니발이라는 이름을 그런식으로 썼을까하는 생각을 했던 적이 있습니다.

![20190320_193415-1.jpg](https://cdn.steemitimages.com/DQmZQutXpq2YVXmDR6W1Bk1ijSjvWkfU8rec1hwTDB7RRPe/20190320_193415-1.jpg)

지중해를 둘러싼 영토를 바탕으로 해상무역을 장악했던 초강대국이었던 카르타고.

지금으로 보면 스페인, 모로코, 알제리, 튀니지까지 걸쳐있는 나라였습니다.

![20190320_193044-1.jpg](https://cdn.steemitimages.com/DQmc1jeDU7gaRmik2wi2TeJEfZdhKjaFcC6NQRXHdVCvmSY/20190320_193044-1.jpg)

그런 나라에서 용맹했던 장군의 아들로 태어났고, 본인 스스로도 장군이 되었던 그는 로마에 의해 죽게되는 아버지의 유언에 따라 평생 신흥강대국이자 카르타고의 숙적이 될 수 밖에 없었던 대륙의 강국 로마타도를 위해 싸웠던 장군.

하지만 결국 조국의 배신과 마지막 전략의 실패로 전쟁에서 패하게 되는 비운의 주인공이기도 합니다.

한니발과 카르타고를 보면... 고구려가 떠오르고, 연개소문이 떠오릅니다. 다른 점도 많겠지만, 당나라의 숙적이었으나 결국 멸망한 고구려와 당에 의해 철저히 파괴되는 점도, 로마가 한니발을 두려워했듯 당이 연개소문 생전에는 고구려를 두려워했던 점 등이 비슷해 보입니다.

![20190320_193344-1.jpg](https://cdn.steemitimages.com/DQmNUXQxDDHuv4iSomepcxwkL15z1j2bwhr7eqPEFPMGM1U/20190320_193344-1.jpg)

한니발의 유명한 전략 중에 하나가 바로 알프스산을 넘은 것입니다. 상대의 허를 찌르는 대담한 전략이었습니다.

![20190320_193258-1.jpg](https://cdn.steemitimages.com/DQmSVVwu7oLPrHZ6jCLzv82YrECXytGGneC93Yk285wyRgi/20190320_193258-1.jpg)

알프스를 넘는 중에 큰 바위가 길을 가로막자 한니발은 포기하지 않고 바위를 쪼개버리기도 하는데, 과학적인 방법을 이용합니다. 일단 바위에 나무를 쌓아 불을 질러 가열하고 그 위에 눈과 물을 뿌려 냉각시켜 균열을 일으킨 후에 그 균열에 쐐기를 박아 쪼개버린 겁니다. 

늘 병사들과 같이 먹고 같이 자면서 솔선수범하고, 지혜와 용맹함을 겸비했으니 최고의 장수가 될 수 밖에 없지 않았을까 하고 생각해봅니다.

비록 로마를 무너뜨리지는 못했지만 한니발에게서 배울점은 많은 것 같습니다.

우리 둥이가 이런 한니발의 장점을 배우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읽어주셔서 대단히 고맙습니다.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sup>steemit.com/@ravenkim 과 [forhappywomen.com](https://forhappywomen.com/archives/3488)에 동시 연재되고 있습니다.</s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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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육아관련 글을 쓸 생각과 용기를 주신 @forhappywomen님 고맙습니다.😉
멋진 대문을 제작해주신 @bbooaae님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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