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realmankwon 입니다.

3일 연달아 스팀에서 중요한 날이 되었습니다.

첫째날은 기존 증인과 한국 커뮤니티의 대화
둘째날은 갑작스런 저스틴의 등장으로 큰 소득없이 저스틴이 한국 커뮤니티에 애정을 가지고 있고 많은 돈을 투자하였기 때문에 스팀을 중요하게 여기며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셋째날은 오전에 저스틴에게 증인과 저스틴에게 공식적인 회의 요청을 하였고 성사가 되었습니다.
관련해서 리뷰는 아래의 기사를 참조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joind.io/market/id/1620

저스틴의 계획을 간단하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더 많은 거래소에 스팀을 상장시킬 예정임
- 한국 트론 밋업시 한국 커뮤니티와 협업 방안 모색 예정
- 스마트 컨트랙트 도입 예정
- 현재의 자금을 보장하면 커뮤니티 거버넌스에 관여할 의사는 없음
- 유동성 확보를 위해 파워다운 기간 단축 예정

앞으로 스팀을 위해서 나누어야 할 얘기가 참 많습니다.
그리고 차근차근 필요한 것들을 함께 나누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증인과 저스틴, 한국 커뮤니티 모두 인내심을 가지고 서로를 존중하면서 타협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첫 술에 배부를 수 없고 단번에 모든 것을 정리하는 것은 불가능할 것입니다.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것들에 대해 합의를 하고 그 뒤에 차츰차츰 세부적인 것을 맞추어 나가는 작업을 해야할 것입니다.
최대한 말을 아끼되 필요한 것은 분명하게 요구하면서 거리감을 좁혀야 나가야 할 것입니다.

그래도 이 정도까지 오개된 것도 참 다행이고 한편으로는 너무 급작스러운 일이라 믿기지 않습니다.
스팀의 중심에 선 한국 커뮤니티가 새삼 자랑스럽습니다.
함께 숨죽여 디스코드를 지켜보시고 진행을 해주셨던 모든 분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앞으로도 함께 스팀을 위해 나아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