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그릇 수거하고 한 시간 동안 눈물 흘려야 했던 중국집 배달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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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dxor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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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그릇 수거하고 한 시간 동안 눈물 흘려야 했던 중국집 배달부 이야기
안녕하세요 '공작' 입니다^^
이번엔 감동적인 글로 포스팅을 해봤습니다. 재밌게 봐주세요:)

https://i.imgur.com/EhhpxGM.jpg

[1시간 동안 배달부를 눈물흘리게 만든 어린아이]


어느날 밤 늦게 짜장면 한그릇을 배달한 배달부가 배달간 집의 초인종을 누르니
예쁜 꼬마 아이가 나왔습니다.

한시간 후 그릇을 찾으러 간 배달부는 눈물을 흘려야만 했습니다.

저는 직장 실직하고
무엇을 해야하나 고민하다가 생명을 담보로 고수입을 올릴 수 있는 음식 배달을 합니다.

여러분이 쉽게 말하는 짱개 배달부죠.

월급은 어지간한 직장보다는 많이 받으나 어딜가나 대우 못받는 직업이죠....

대부분 못배우고 무식해서 저렇게 산다가 대부분 생각일꺼예요
저도 그랬으니 ㅎㅎ

근데 생계 앞에서는 그런게 없어 지더라고요
배달원 이라고 무시당하고 그래도
속으로 참고 넘어가곤 하는데 오늘은 눈물이 너무 나오네요.

![](https://steemitimages.com/DQmcjAaaLgTVpYc9nWBe2vS4qytu1TXmyEqAbJpL4JKK4or/image.png)

밤 늦게 배달 전화가 왔는데 집에 딸아이 혼자 있는데 
짜장면 한그릇만 배달 해주시면 안되냐 음식값은 지나가다가 드리겠다는 전화였어요.

당연 배달 해드려야죠 전 직업이니 당연히 배달 갔습니다.

집앞에 도착해서 초인종을 누르니 아주 작고 예쁜 꼬맹이가 나와서
"아저씨 감사합니다" 하며 음식을 받더라고요

괜히 기분 좋아서 으쓱해지는 순간 이었습니다
그렇게 주고 와서는 1시간후 그릇 수거 하러 갔는데
꼬마 아이가 예쁘게 설거지도 해놨더라고요

기분좋게 그릇가지고 나오는데 그릇 바닥에서 종이 쪽지가 떨어지네요

전 이게 무언가 택배라 써있는데 잘못 붙어 나온게 아닌가 하고 고민하다가
열어보곤 한시간 동안 울었습니다...

쪽지엔 이렇게 써있었습니다
"열어보세요 택배 아저씨"
"저희가 밥을 따뜻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무언가 대단한 것을 기대한 분들에겐 별거 아닌 내용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가끔은 이런 순수하고 착한 아이들의 마음에 뭉클해질때가 있는 것 같습니다...

나이를 먹으면서 어린아이보다 못한 제 자신이 부끄러워지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저도 부모가 된다면 저렇게 따뜻한 아이로 키우고 싶습니다:)

이상 '공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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