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세계입니다.

19일 어제 1차 강남 밋업이 있었습니다. 이미 다른 참석자 분들이 훌륭한 후기 글을 올려주셨기에 저는 숟가락만 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 [[1회 강남밋업 후기] 평일 저녁인데도 달려와 주신 16명의 밋업 스티미언님들~!! 감사합니다^^ㅋㄷ](https://steemit.com/kr-meetup/@roychoi/1-16) - @roychoi 님
* [1회 강남밋업후기/만남을 통해 에너지를 얻다.](https://steemit.com/kr-meetup/@beatblue/1) - @beatblue 님
* [[170919강남밋업] 화요일밤의 열기가 이토록 뜨거울 수 있나요? (feat.첫참가 후기)](https://steemit.com/kr/@homechelin/170919-feat) - @homechelin 님
* [[제1회 강남밋업 후기] 화끈한 밋업! 너무나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https://steemit.com/kr-meetup/@skuld2000/36emgu-1) - @skuld2000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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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어제 9시 넘어서 가장 늦게 참석하는 바람에 더 많은 분들과 얘기 나누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앞으로 자주 모임이 있을거라 굳게 믿으며 다음을 기약하도록 하겠습니다.

전체적으로 거의 모든 분들이 생각보다 엄청 동안이셔서 많이 놀래다 왔습니다 :)

@roychoi - 거의 모든 스팀잇 밋업에 참석하시는 밋업지주 로이최님을 뵙게되서 너무 반가웠습니다. 스팀잇에 엄청 자주 등장하셔서 이미 많이 뵈었던 분처럼 친숙한 느낌이었습니다 ㅎㅎ 생각보다 덩치가 크셔서 깜놀했습니다. 같은 남양주 거주자라 모임이 파하고 2000번 버스로 집에 같이 갔는데 밋업때 미쳐 나누지 못한 많은 얘기들을 나눌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자주 뵐거 같은 느낌입니다 ㅎㅎ

@successtrainer - 예전에 @sochul 님 인터뷰 동영상에서도 뵙고 해서 그런지 역시 생각했던 이미지 그대로였던 괜시리 친숙한 느낌이 드는 분이셨습니다. 알고보면 저랑 나이차도 글케 마니 안나는데 슈퍼동안이셔서 가정이 있다고 하실때 화들짝 놀랬던 기억이 납니다 ㅎㅎ 초반 모임이라 생각보다 많은 얘기를 나누진 못한게 못내 아쉬웠습니다.

@venti - 정말 뵙고 싶었던 분인데 제가 너무 늦게 도착해서 아예 뵙지를 못했습니다. 넘 아쉽 ㅜㅜ 다음에 좋은 만남이 있을것을 기대하겠습니다.

@hwan100 - 당연히 20대 후반정도로 생각하고 얘기를 나누다가 저랑 나이가 얼마 차이나지 않는걸 알고서 충격을 먹은 진짜 남자측 최강동안이십니다 ㅎㅎ (나는 왜 그르지 ㅜㅜ) 같은 직종(개발자)에 계신 분이라 친숙함이 더했습니다. 앞으로 뵐 날이 많을거 같습니다 ㅎㅎ (그리고 @shiho 님 친구이십니다 ㅎㅎ)

@skuld2000 (아마군) - 저랑 걸어서 3분거리에서 일하고 계시는 같은 직종(개발자)에 계신분 입니다. 내일 점심도 같이 하기로 했습니다 ㅎㅎ 닉네임에 숨겨진 슬픈 사연에 왠지 숙연해지기도 했습니다 ㅠㅠ

@beatblue - SM엔터테이먼트 중역으로 계시는 대단한 형님이십니다 :) 아쉽게도 거의 대화를 나누지 못했는데 아마군님과 더불어 가까이 계시는 관계로 앞으로도 많은 만남 기대하고 있습니다.

@homechelin - 나중에 따로 코너를 만들어서 소개를 드려야 할만큼 전문 요리가 이십니다. 혹시라도 잘 모르시는 분들은 블로그를 꼭 한번 방문해보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엄청난 실력의 요리를 무려 동영상과 함께 보여주십니다. 프랑스에서 요리를 배우고 오신 진퉁이신지라 '미슐랭'을 집으로 가져온다는 의미의 '홈슐랭'을 닉네임으로 쓰고 계십니다.

@solar-junely - 최연소 참가자이셨는데 마지막 잠깐의 순간을 제외하고 거의 대화를 나누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이게 다 제가 늦게 참석한 불찰입니다 죄송 ㅜㅜ 반드시 다른 기회에 또 만나기를 기대하겠습니다.

@imyss.you - 팔로우만 하고 소심하게 가끔씩 댓글로만 뵙는 분이었기에 이번에 좀 친해져보고 싶었는데 자리배치로 인해 첫인사를 제외하고 거의 대화를 나누지 못했습니다. 아밋슈님 담에는 꼭 같이 앉아요 :)

@usim - 저번주 토요일에 엄청 심하게 넘어지셔서 아프실텐데도 밋업에 참석하시는 투혼을 발휘하셨습니다. 사진을 많이 올려놓으신 편이라 뵙자마자 바로 알아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다음에 더 많은 대화 나눌수 있기 바라겠습니다.

@noah326 - 제가 나름 나이가 좀 있었던 편이었는데 몇 분 안되는 형님이셨습니다. 인상도 너무 좋으시고 편안하게 해주셔서 2차에서 3차 가는 시간이 참 즐거웠습니다.

@youjin - 바로 옆에 앉아계셨던 유진님 반갑습니다 ㅎㅎ 스팀잇을 한 달정도 하신 분이라 아는분이 많지 않았는데도 용기내서 나와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엄청난 기럭지와 미모를 뿜뿜하셨던 미인이셨습니다.

@vimva - 모인 멤버중 (스팀잇) 최고령에 해당하셨던 빔바님. 아주 영하시고 인상이 완전 밝으셨습니다. 인격은 얼굴에 반드시 드러나기 마련인데 '우왕. 이분 진짜 착하신 분' 이라는 느낌을 받을수 밖에 없는 마인드도 좋으신 빔바님을 뵙게되서 너무 영광이었습니다.

@romi - 성격이 아주 화통하셨고 엄청난동안+미모를 자랑하시는 분이셨습니다. 로미님도 딱 보자마자 바로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부천이라는 먼곳에서 달려와주셨던 만큼 더욱 감사했습니다. 로이최님이 장난으로 항상 형님이라고 부르시는 분인데 외모로는 오히려 완전 조카뻘이었습니다 ㅎㅎ

@girina79 - 스팀잇에 몇 없는 저의 동갑내기 친구 기리나님을 직접 만나게 되어 완전 좋았습니다. 제가 강남 밋업을 목빠지게 기다려온 가장 중요한 이유중 하나였던거 같습니다. 아이들을 사랑하는 천사같은 이미지와는 다르게 완벽한 분위기 메이커로 놀기도 엄청 잘노는 분이셨습니다 ㅎㅎㅎ 집이 넘 멀어서 3차에 참석하지 못해 많은 얘기를 나누지 못했는데 그래도 친구니까 ㅋㅋ 앞으로 볼날이 많다고 믿습니다.

이상 저의 간략 밋업 후기였습니다. 정말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셔서 간단히 적어도 한참 걸리네요 ㅎㅎ
최근 몇년간의 모임중 진심으로 가장 즐거웠던 모임이었던거 같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분들과 친해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