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코인, 제가 대신 공부하겠습니다 시즌 1) "앨리스(ALIS)"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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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ungjae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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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코인, 제가 대신 공부하겠습니다 시즌 1) "앨리스(ALIS)"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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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안녕하세요~ 대신 공부하는 에스리입니다.<br>
세상에. 이렇게 많은 분들이 제 글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실줄은 몰랐습니다.<br>
사실 기대는 했지만(!), 이렇게 빨리 영광스러운 날이 올줄은 몰랐어요.<br>
정말 신기하고, 많은 관심과 응원에 그저 감사드립니다 :)&nbsp;</p>
<p>시즌1의 3번째 코인은, <strong>앨리스(ALIS)</strong>입니다!<br>
앨리스는 <a href="https://steemit.com/@haerang2">@haerang2</a> 님께서 추천해주셨습니다.<br>
1번째 코인: <a href="https://steemit.com/kr/@seungjae1012/1-linda">린다</a><br>
2번째 코인: <a href="https://steemit.com/kr/@seungjae1012/1-plbt">폴리비우스</a></p>
<p>사실 3번째 코인을 선정하는 데 있어서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br>
다들 흥미로운 코인들을 추천해주셔서, 고르는 데 애를 좀 먹었습니다.<br>
더 열심히해서 시즌 1 마감일이 지나기전까지!! 다른 코인들도 최대한 다루어보도록 달려보겠습니다.</p>
<p>&nbsp;"그 코인"시리즈를 임하기 앞서 몇가지 주의사항 말씀드립니다.</p>
<p>- 에스리는 본 시리즈에서 최대한 중립을 지킵니다. 객관적인 시선에서 제가 공부한 내용을 중심으로 사실만을 전달 드립니다. 선택은 읽는 분의 몫입니다.<br>
- 에스리는 가격예측(리딩)을 하지 않습니다. 다만, 시가총액 기준으로 저평가/고평가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는 밝힐 수 있습니다.&nbsp;</p>
<h2>그 코인 시즌1) "앨리스 (ALIS)"</h2>
<h3><strong>* 개요</strong></h3>
<p><strong>시가총액:</strong> 41,523,081 USD, 311 위 (<a href="https://coinmarketcap.com/currencies/linda/">coinmarketcap.com</a> 기준)<br>
<strong>채굴 방식:<br>
</strong>현재) 이더리움 기반 erc20 토큰. 메인넷 등 블록체인 분리가 필요할 것으로 추정 됨<br>
향후 계획된 채굴 형태) 미확인. 여러 가지 가능성을 열어둔 상태로 보임<br>
채굴보상) 매년 50%의 인플레이션 계획<br>
<strong>토큰 배분:</strong> 50%(ICO 참여자) + 50%(개발자)<br>
<strong>거래가능 거래소:</strong> Cryptopia, YoBit 등</p>
<h3><strong>* 목표 및 특징점</strong></h3>
<p><strong>목표:</strong><br>
(일본판 Steem) 일본 특화 사용자 보상형 SNS 플랫폼 개발<br>
<strong>특징점:</strong><br>
1) 일본에 특화된 Steem류의 SNS 서비스를 제공하여, SNS계의 블루오션 일본 시장 장악 목표<br>
2) 스팀달러-스팀-스팀파워를 가진 스팀과 달리, 하나의 토큰만 가지게 하여 사용자 접근성 극대화<br>
3) SNS 포스팅 데이터를 블록체인 위에 저장하지 않는 방향도 고려: 딥러닝 데이터 분석 및 검색에 블록체인이 적합하기 때문.<br>
<strong>비교대상:<br>
</strong>이와 비슷한 시도로 러시아의 "GOLOS" 가 있었음.<br>
GOLOS: Steem 블록체인을 하드포크하여 등장한 러시아판 스팀. (시총 56,216,893 USD로 271위)<br>
GOLOS와 비교해볼 경우, ALIS는 현재 어느정도 적당한 규모를 가지고 있다고 유추 가능.<br>
다만 "계획 상" ALIS는 전혀 다른 블록체인을 독자 개발할 것으로, 더 높은 성장 가능성을 지님.</p>
<p><br></p>
<h3>&nbsp;<strong>* 의견</strong></h3>
<p><strong>목표와 동기는 참신하고 재밌으나, 비전과 계획의 깊이는 다소 불안</strong></p>
<p>ALIS 개발진들의 백서는 그들이 30$를 주고 사먹은 피자 사진으로 시작합니다.<br>
개발진 중 한명이 스팀잇에 포스팅한 여행기가 30$짜리 보상을 받아서 사먹은 피자라네요.<br>
그 사실에 적지 않은 충격(?)과 많은 영감을 받고, 이거 정말 혁신이구나! 싶어서 기획한 것이 ALIS랍니다.</p>
<p>저는 보자마자 "세상에 이런 유쾌하고 솔직한 백서를 보았나" 하고 충격을 받았네요.<br>
아빠 미소가 절로 나왔습니다 :)<br>
제가 그 "피자"사진을 꼭 보여드리고 싶어서 스팀잇 사진첨부법을 배워왔습니다..!<br>
<img src="https://i.imgsafe.org/cb/cb77789488.jpeg" width="635" height="342"/></p>
<p><br>
그러나, 그들은 정말 꿈과 희망이 가득한 야심찬 어린 아이들이었나 봅니다.<br>
그들의 백서에는 다소 깊이가 얕다고 생각될 수 있는 어리광들도 보입니다.</p>
<p><br></p>
<p><strong>스팀달러/스팀/스팀파워를 앨리스 토큰 하나로 통합</strong></p>
<p>스팀의 화폐가 3가지로 이루어진 구조는 시작하는 사람에게 정말 어렵죠.<br>
왜 필요한지도 모르겠고, 뭘 가지고 있어야하는지도 모르겠고요. 분명 진입장벽이 될 수 있습니다.<br>
그래서 이 일본인 꾸러기(?)들은 과감하게 3가지를 없애서 접근성을 키우겠다고 하네요!<br>
일단 저는 정말 좋은 시도라고 생각합니다.<br>
저도 썩 마음에 드는 구조는 아니였거든요. 칭찬해!</p>
<p><code><strong>스팀파워를 없애보자</strong></code></p>
<p>일단 스팀파워는 꽤 합리적인 방법으로 대체하는 방법을 떠올리는 데 성공한 듯 합니다.<br>
앨리스 토큰을 오랫동안 소유할 수록 점차 그 보상이 늘어나는 방식을 채택하겠다는 군요.<br>
토큰 소유에 따른 이자율 공식이 토큰 지속 소유 시간에 영향을 받게끔 하겠다는 겁니다.</p>
<p>간단히 말해, 토큰 이자율 = 토큰 지갑에 넣은 일수 가 됩니다.<br>
지갑에 오랜 기간 넣어두었을 수록, 더 높은 이자율을 가지게 됩니다.<br>
이 이자율의 상승은 토큰 보관 최대 94일까지 이어지게 되고, 이자율은 잠시 토큰을 인출했다 다시 넣으면 초기화 됩니다.<br>
오~ 꽤 괜찮은 방법 같습니다. 스팀 파워로 파워업하고 파워다운하는 등의 어려운 작업 없이도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겠네요.</p>
<p><code><strong>스팀 달러는 그냥 없애보자</strong></code></p>
<p>그런데 이 꾸러기들, 스팀 달러에 대한 이야기는 없네요. 그냥 없어졌습니다..!<br>
흠.. 글쎄요 스팀 달러에 대한 필요성을 다소 간과한듯 해보입니다.<br>
"최소한 (1달러)"의 저자 보상을 보장해주는 스팀 달러가 왜 없어도 되는지에 대한 설명은 찾기 어려웠습니다.<br>
스팀 백서에서는 스팀 달러를 다음과 같은 이유로 설계했다고 서술하였습니다.<br>
" Steem Dollars were designed as an attempt to bring stability to the world of cryptocurrency and to the individuals who use the Steem network."<br>
-&gt; 스팀 달러는 스팀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개인과 암호화폐 생태계에 안정성을 가져오고자 하는 시도로 설계되었다.</p>
<p>뭐 요즈음의 스팀이야 스팀달러가 1달러를 훨씬 상회하는 가격을 보이고 있으니, 없어도 될 것 같기는 합니다만.. (사실 과도한 펌핑으로 스팀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것도 같습니다)<br>
시작하는 초기 SNS 플랫폼이어도 괜찮을지 다소 걱정이 됩니다.<br>
이것은 여러분들의 생각이 중요하겠군요. 스팀 달러는 스팀 생태계에서 필요했을까요?</p>
<p><br>
<strong>블록체인 네트워크 구조는 조금 나중에 정하면 안될까...?</strong></p>
<p>어..음.. 이 꾸러기들..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어떻게 하겠다는 계획이 구체적으로 없네요.<br>
3억 5천만엔이 모금되면, 이더리움 체인 위에서 구동하겠다는 것 같고,<br>
5억엔 이상이 모금되면, 새로운 블록체인을 만들겠다고 하는 것 같습니다.<br>
새로운 블록체인을 만들경우, private/public 체인 중 무엇이 될지는 잘 고민해보겠다네요.<br>
일단 시총이 5억엔은 훌쩍 넘었니, 새로운 블록체인 개발로 가닥을 잡을듯 합니다.<br>
</p>
<h3>&nbsp;<strong>* 마치며</strong></h3>
<p>몇가지 ALIS팀에게 긍정적인 부분은 다음과 같습니다.<br>
1) 일본은 가상화폐 친화적인 국가이며 2) 아직 기성 SNS 플랫폼이 자리잡지 않은 블루오션<br>
위 두 부분을 잘 파고들면 확실히 ALIS의 미래는 밝습니다.</p>
<p>다만 다소 장난스럽게 시작한 듯한 그들의 발자취는 마음에 걸립니다.<br>
50%의 개발진 토큰 배당도 조금은 높아보이네요.<br>
그들의 비전과 목표는 명확하지만, 그것을 실행시킬 기술적 증명이 아직 필요해보입니다.</p>
<p>그들이 ALIS 만의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br>
분명 지켜볼만한 가치가 있는 녀석인 것은 확실한 것 같아요.</p>
<p>이것으로 ALIS 편도 마치겠습니다.<br>
감사합니다!</p>
<p>다음편에서는 AION 코인에 대해서 다루어보도록 하겠습니다.<br>
다음에 만나요~<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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