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과 가상화폐, 진짜 투기일까?- 이더리움, 그리고 스마트컨트랙트 1편
blockchain·@seungjae1012·
0.000 HBD블록체인과 가상화폐, 진짜 투기일까?- 이더리움, 그리고 스마트컨트랙트 1편
<html> <h3>*머릿말</h3> <p>최근 급성장 하고 있는 가상화폐 시장은 참 많은 흥미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br> 특히 한국에서는 이제 가상화폐, 특히 비트코인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 같아요.<br> 정부 규제, 투기, 다단계, 시세 조종 등 온갖 흥미로운 일들이 현재 메스컴을 타고 다양한 사람들에게 퍼지고 있습니다.여러분들은 가상화폐 시장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br> 제 생각엔 정말 다양한 견해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br> 투기? 도박? 기회? 투자? 사기?<br> 이 중 여러분들은 어떤 시선으로 가상화폐 시장을 바라보고 있나요?<br> 그리고 여러분들의 그 시선은 어떤 정보를 바탕으로 형성이 되었는지요?</p> <p>이번에 다룰 주제(사실 처음)에서는 제가 바라보는 가상화폐 시장에 대한 견해를 전달드리려고 합니다.<br> 나름의 근거는 있으니, 재밌게 읽어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br> </p> <h2>블록체인과 가상화폐, 진짜 투기일까?<br> (2)이더리움, 그리고 스마트컨트랙트</h2> <h3>*알트코인들의 등장</h3> <p>비트코인의 역사에 대해서는 다들 많이 들어보셨을 것 같습니다.<br> 뭐 첫번째 거래에서 사먹은 피자가 이제는 몇백억짜리 피자라는 등의 이야기 같은 것들 말이에요.<br> 아마 앞으로 계속 그 피자 가격은 오르겠죠? ㅋㅋ 내년엔 얼마짜리 피자가 될까요.<br> 우리 이거로 0.01비트코인 걸고 내기나 해볼까요! 제가 한번 세계적으로 내기에 참여할 사람들을 모아볼게요~ 이 떡밥은 이후에 회수되니, 끝까지 읽어주세요^^</p> <p>비트코인이 성공적으로 거래가 시작되고, 또 거래소도 슬슬 생겨나고 채굴 네트워크도 활성화되면서 서서히 일부 똑똑한 사람들이 비트코인을 인지하고 시장에 참여하게 됩니다.<br> 소위 말해, 요즘 많이 언급되시는 하이먼 민스키 형님 그래프에서 현명한 투자자들 되겠습니다. (하도 많이 언급되셔서 민숙희형.. 등의 별칭을 얻고 계시죠..ㅋㅋ 형이 거기서 왜나와..?)</p> <p>여기서 더 현명(?)하고, 진취적인 사람들은 새로운 코인을 만들고자 시장에 뛰어듭니다.<br> 그로부터 생겨나게 된 모!든! 코인들을 우리는 알트코인이라 부릅니다.</p> <p>참 수많은 코인들이 생겨났습니다. 물론 쥐도새도 모르게 많이도 없어졌습니다.<br> 아마 요즘 생기는 코인 중 몇몇도 몇년 뒤엔 자취를 감추겠죠?</p> <p><br></p> <h3>*이더리움과 스마트 컨트랙트</h3> <p>그중에서도 단연 돋보였던 녀석은 바로 이더리움이었습니다.<br> 왜일까요?<br> 그 모든 관심은 <strong>"스마트 컨트랙트"</strong>라 불리는 특수한 기능 때문이었습니다.</p> <p>사실 당시 나오는 코인들 대부분이 이기능, 저기능 새로이 탑재해서 등장했습니다만,<br> 이 스마트 컨트랙트는 정말 혁신적인 아이템이었고, 많은 관심을 받게됩니다.</p> <p>스마트 컨트랙트는, 이더리움 체인을 구성하는 블록에 올려진 계약을 의미합니다.<br> 깊게 들어가면 어렵고 지루하니, 간단한 예시를 하나 들어볼게요.</p> <p><br> 예를 들면, 제가 어떤 지갑 주소를 생성해놓고 계약을 블록체인에 올립니다.<br> 여기서 블록체인에 올린다는 말이 의미하는 것은, 이더리움 채굴자들에게 알리는 겁니다.<br> "제가 계약을 만들었어요! 그러니까 채굴자님들은 이 계약에 따라 잘 움직여주세요~" 하고요.</p> <p>제가 A라는 주소를 생성했습니다.<br> 그리고 저는 다음과 같은 계약을 블록에 올려놓습니다.<br> "A 주소에 1 이더리움을 전송하면, 내가 5개의 사과(토큰)을 줄게."<br> (편의상 사과라고 하였고, 토큰에 대해선 다음 챕터에서 다루도록 하죠.)</p> <p>이 계약을 보고 사과를 먹고 싶은 철수가 1 이더리움을 A 주소에 보냅니다.<br> 나: '바보같은녀석! 생판 모르는 내가 올린 계약만 보고 선뜻 이더리움을 보내다니 헤헤'</p> <p>그러나 소용없습니다.<br> 이 계약은 제가 집행하는 것이 아니고, 네트워크의 채굴자가 집행을 합니다.<br> A 주소에 보내진 1 이더리움에 대한 전송을 채굴자인 미영이가 검증을 합니다.</p> <p>만일에, A 주소에 5개의 사과가 없어서 철수에게 계약을 이행하지 못할 경우엔?<br> 채굴자가 전송을 캔슬해버립니다. 전송이 검증이 되지 않아버리는거죠.<br> 그러면 다시 철수에게 1 이더리움이 돌아갑니다.</p> <p>그러면 다시 착한마음으로 계약을 올린 원래의 저로 돌아가보겠습니다.<br> 저는 5개의 사과가 있습니다. 그러면 채굴자가 이를 확인하고,<br> 1이더리움 전송을 승인해줌과 "동시에" 5개의 사과 토큰을 철수에게 보내줍니다.</p> <p>이게 바로 스마트 컨트랙트를 의미합니다.</p> <p>그래서 그게 당연한거지 무슨 의미가 있냐구요?</p> <p>그건 다음 편에서 좀 더 차근차근 알아보도록 해요!<br> 다음에 만나요~~</p> <p><br></p> <h3>*(번외)이더리움기반 토큰</h3> <p>그전에 잠시, 위에서 사과라 하지않고 사과 토큰이라고 한 것을 얕게나마 이해해볼까요?</p> <p>스마트 컨트랙트는 말그대로 블록체인 위에서 일어나는 디지털 계약이지, 실제 물품이 오고가는 완전한 계약은 아닙니다.<br> 실제 물품을 블록체인 위에서 이더리움을 이용해 사고 팔 수는 없습니다.<br> 다만 이더리움은 그 위에 "토큰"을 생성하여 그것을 매개로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게 해두었습니다.</p> <p>이 "사과 토큰"이 실제 "사과"와 대응되도록 하는 것은 스마트컨트랙트의 안정성과는 또 다른 문제입니다.<br> 현물 시장과 가상화폐 시장에서의 합의가 일어나야 가능한 영역인 것이죠..^^<br> 현 시점에 시장에 나와있는 토큰들은 현물 시장과의 합의를 이루어나가는 과정중에 있습니다.<br> 합의가 이루어지면 토큰의 가격 상승의 주효한 원료가 됩니다. </p> <p>상용화에 가까워졌으니 주식 가격이 올라야죠?<br> 고로, 각 컨셉의 토큰들은 실제 교환 매개임과 동시에 해당 기술을 대변하는 주식이라고도 생각할 수 있겠네요.</p> <p>어쨌거나 "토큰"은 스마트컨트랙트 상에서 정해진 어떠한 행위를 하였을 때, 그에 대해 대응되어 보상을 받게되는 것들로 설계된 모든 것을 말합니다.<br> "토큰"은 이더리움 플랫폼 위에서 누구나 생성할 수 있고, 그 발행량 또한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br> 계약 비율도 발행하는 사람 자유입니다. 다만, 계약 성사를 위해서는 그 주소에 이더리움을 보내는 사람이 있어야겠죠?<br> <br> 토큰은 따로 채굴 과정이 없으며, 이미 총 발행량에 맞추어 발행된 경우가 많습니다.<br> 채굴이 없다는 것은 전송을 위한 독자적인 체인이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br> 즉, 이더리움 기반 토큰의 전송은 이더리움 블록체인에서 관리를 하고 승인을 내줍니다.<br> 더 자세히는 나중에 이더리움과 비슷한 컨셉의 플렛폼 코인들을 살펴보며 다루어보겠습니다.</p> <p><br></p> <h3><strong>*맺음말:</strong></h3> <p>저는 한국의 가상화폐 투기 열풍이 가라앉고, 좀 더 성숙하고 건전한 시장 참여가 이루어지길 원합니다.<br> 그러기 위해서는 블록체인이 무엇인지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일반인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정보 글이 아직은 너무 없는 것 같아요!<br> 그래서 제가 쓰기로 했어요. 저도 공부할 겸 해서요. 틀린 부분은 언제나 댓글로 따끔한 회초리 감사합니다.<br>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더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모두 건강한 투자 하시어, 부자 되었으면 좋겠습니다.<br> <strong>팔로우/댓글/보팅</strong> 감사드립니다. 더 알차고 신나는! 포스팅에 많은 힘이 됩니다. </p> </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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