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903_145415.jpg](https://steemitimages.com/DQmRnRmT7w5Rqnnucbv5vnDX3j8vfRZSDse9uPZGeHomKMK/20170903_145415.jpg)

안녕하십니까?? @seunglimdaddy 입니다.

지난 주 제가 2호에게 느낀 배신에 관한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2호의 남자친구인 권O재에 관한 글인데요.... 

[[승림이네 이야기] 주말 결혼식에서 받은 충격!!! (부제 : 권O재 미워할거야~~!!)](https://steemit.com/kr/@seunglimdaddy/2bteta-o)

주말에 아이랑 놀다가 2호가 요즘 글과 그림을 많이 하는데, 이름을 쓴 곳에 권O재가 있더군요. 그리고 권O재가 우리 가족 그림사이에 있는 것입니다. --;;

저의 분노와 시기심이 한 껏 상승하여 마나님에게 이야기했더니, 지난주중부터 이렇게 그리고 있는것이라고 합니다. 

1차적으로 저는 충격을 받았고, 저는 1차적 충격에 머리를 식히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권O재에 대해 잊고 있었는데요. 

어제는 2호를 씻기고 머리를 말리고 있었는데요. 2호에게 "2호야... 내일은 아빠랑 대학병원에 갈거야"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2호가 "아빠... 나 병원 갔다가 나 유치원 가면 안돼??"라고 하네요. 평상시면 뭐사달라, 뭐먹고 싶다고 할 녀석이 저에게 그러는 것이 이상해서.....

"너 권O재 만나러 갈거지??"

그러자, 2호가 2초간 머뭇거리다가 "아니.... 유치원 선생님 보러갈거야..."라고 합니다.

그러길래 맞네... "권O재 때문에 그렇지?? 그렇네... 맞네맞아..."라고 제가 했더니....

이후 2분동안 아니라고 이야기 합니다. 그러니 저는 더 맞다는 생각이 드네요. ㅠㅠ

이 서러움을 마나님에게 이야기했더니, "내일 이쁘게 해서 보내야겠네..."라고 합니다. 

저의 질투는 하늘을 찌르고 있네요. 

"권O재..... 내가 어떻게 생긴 녀석인지 꼭 보고 말거야....."

이상 질투에 눈이 먼 아빠의 글이었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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