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행복 #11 - 어느 금요일 밤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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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행복 #11 - 어느 금요일 밤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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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금요일 밤의 일입니다.
오랫동안 이야기만 들었던 지인의 지인을 소개받는 자리였어요.
그동안 그녀에대해 많은 이야기를 들어오며,
응원하고 감동의 마음을 한껏 담고 만났습니다.

기대 이상으로 만남의 시간이 소중했고,
또 그만큼더 그녀를 응원하게 되었습니다.

세상에는 여러종류의 사람들이 있지요.
기쁨을 주는사람
편안함을 주는사람
아프고 부정적인 생각을 주는사람
뭐 이보다 더 복잡하고 오묘한 사람들이 주변에 분명 많으실것 같습니다.

그래도 그중에서 제일 필요없는 사람은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아닐까 싶네요.
내 인생에 아무런 영향력도 없으며,
나도 그 사람의 인생에 영향력이 없는 그런관계,
생각해보면 그런사람은 없지않나 하다가도,
요즘같은 시대에는 핸드폰 연락처를 조금만 내려보면
저런사람들이 수두룩하다는걸 느끼게 되구요,
은근히 그런 사람들에게 쏟는 시간이 많다는걸 또 느끼게 됩니다.

그 와중에 나에게 소중한 사람을 걸러내는 일은
정말이지 중요하고 어려운 일이예요.
그중에서도 나에게 영감과 기쁨을 주는 사람들은
곁에두고 지켜간다는건 큰 행운인거 같습니다.

사람은 사람을 만나며 살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에게 지친 마음은 사람을 통해 위로받아야 하구요,
그렇게 살아가려고 우리는 조금 피곤해도,
내 사람들과 조금더 시간을 공유하려고 하는거겠지요.

오늘 저녁에는 어떤 누구와 약속 있으신가요?
그사람과의 만남이 기대된다면 오늘 하루도 행복한 마무리 하시리라 기대되네요.
오늘 하루도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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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소소한 행복에 대해 글을 쓰려고 제목을 적었습니다. 
'사람은 사람을 만나야 한다' 
그런데 쓰고보니 ....어디선가 이런글을 내가 썼던거 같은데, 

>09.01.2016년 블로그 글을 찾았습니다. 
사람 생각이란게 많이 변하지는 않는것 같아요.
그래도 좋은면이 변하지 않은거 같아 조금 행복한 밤입니다. 
좋은 밤 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