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리와 함께 생각하는 2018 러시아 월드컵 -[ 페루의 눈물과 메시의 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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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to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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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리와 함께 생각하는 2018 러시아 월드컵 -[ 페루의 눈물과 메시의 고통]
[잉카 후예 페루의 눈물과 메시의 끝나지 않는 고통]
모든 것을 다 쏟아 붓고도
끝끝내 상대 골문을 열지 못한 페루!

잉카 문명의 후예 페루의 눈물은
축구가 지닌 가치에 대해서 한 번 더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페루의 축구 전설 쿠비야스에 비견되는
파울로 게레로와 잉카 전사는 숱한 공격을
적진에 휘몰아치고도 승리의 깃발을 높이 들 수
없었다. 월드컵 고지를 정복하는 길은 너무나 험하다.
남은 호주전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길 바란다.

[끝나지 않는 메시의 고통]
2014브라질 월드컵 결승전의 좌절은 메시에겐
천추의 한으로 남을 것 같다. 메시의 기량 자체는
축구 역사를 통틀어도 최정점에 서 있지 싶다.
다만 월드컵이라는 산이 메시를 고통으로 몰아넣고 있다.
아직도 축구 신동 마라도나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메시는 월드컵의 정상에 오르는 것만이 유일한 해답이다.

2018 러시아 월드컵의 아르헨티나는 팀으로서 강한 조직력을
갖추지 못한 것 같다. 메시를 필두로 아구에로 마스체라노등
기라성 같은 스타가 많지만 그걸 잘 엮어내지 못하고 있다.
옥구슬이 아무리 많아도 따로따로 존재해봐야 목걸이가 될 수가
없다. 메시는 마라도나와 같은 절대적인 카리스마를 갖춘 선수는
아닌 것 같다. 그 역할은 누가 대신해 주고 메시는 자신이 할 수 
있는 것만 하면 되는데 그게 잘 안되고 있다.

오늘 밤 나이지리아의 경기를 보면 아르헨의 16강 진출을 어느 정도 예상할 수 있지 싶다. 메시의 고통이 
앞으로 계속될 지
아니면 극적인 반전으로 마직막 희망의 불씨를 살릴 수 있을지
러시아 월드컵은 더 흥미로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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