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 카라쓰 올레길 트래킹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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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HBD[일본여행] 카라쓰 올레길 트래킹 - 2
 **- 가라쓰 올레 코스 -**  미치노에키 모모야마텐카이치(특산물 판매점) →마에다 도시이에 진영터 (0.2km)→후루타 오리베 진영터 (1.0km)→호리 히데하루 진영터(2.1km)→400년 역사의 길 400(2.9km)→다원「가이게쓰」(3.7km)→다이코미치 (3.9km)→히젠 나고야성터 천수대 (4.5km)→가라쓰도자기 히나타가마 (5.9km)→하토미사키 소년자연의 집 (7.0km)→하토미사키 산책로 (9.5km)→소라구이 포장마차 (11.2km) 까지 약 4~5시간이 걸리는 코스로, 코스 난이도는 어렵지 않은 평지길이 많습니다. 무난하게 걸을 수 있는 코스였습니다.  특산품 판매점 왼쪽에 아주 작게 만들어진 올레길 스타트 지점입니다. 일본어와 한국어가 동시에 있으니 보기 좋네요.  올레길에서 보던 리본이 여기에도 있군요.  조금만 걸으니 내리 쬐는 햇살에 그늘 한점 없는 땡볕입니다. 이쁘긴 한데 벌써 담이 송글송글 맺히기 시작합니다.  표지석이 또 보입니다. 이런 작은 아이디어가 색다른 재미를 주는 것 같습니다.  논두렁에서 흘러나오는 물소리가 이렇게 큰지 처음 느껴보았습니다. 소음이 없는 곳에서 들리는 자연의 소리는 참 듣기 좋습니다.      드디어 첫 번째 목적지 나고야 성 유적 과 군진 유적에 도착했습니다!   **나고야 성 유적 과 군진 유적** 지금은 터만 남아이 있는 '나고야 성터 및 군진 유적'은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일으킨 임진왜란의 출병기지로 사용되었습니다. 전국에서 130명이 넘는 다이묘가 집결해서 진영을 구축하였다는 것은 일본 국내 대부분의 병력을 집결 시켰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나고야성은 많은 군인들이 동원되어 1591년에 축성을 시작하여 단 5개월 만인 1592년에 완공하였으며,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성인 오사카성에 이은 전국에서 2번째로 큰 성이었습니다. 도요토미가 한국 침공에 얼마나 공을 들였는지 잘 나타나 있는 역사 유적인 셈입니다.   제주도 조랑말이 여기에도 있군요!  이제 중반을 지나 바닷길 코스로 접어들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