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1권 독서하기 (4) - 꿈꾸는 책들의 도시
kr·@skuld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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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마군(@skuld2000) 입니다. 이번 주에 읽은 책은 책 덕후들을 위한 책, 책들의 도시 입니다.  회사 동료의 추천으로 읽은 책인데요. 독일 작가의 책이라고 해서 뭔가 딱딱하고 재미 없지 않을까 하고 잡았다가 의외로 너무 재밌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이 책은 차모니아 문학의 창시자 **발터 뫼르스** 의 판타지 소설 입니다. 지구 어디엔가 존재하는 차모니아 라는 이름의 가상의 대륙에서 작가가 만들어낸 독특하고 신기한 등장 인물들의 이야기가 펼쳐 집니다. 이 세계에서는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종류의 책이 등장합니다. 근데 그 종류라는게...눈알달린 책, 벌레처럼 기어다니는 책, 날라다니는 책, 무서운 저주에 걸린책 등등..허허..이렇게 책으로 이루어진 도시에서 책을 사랑하는 다양한 종족이 함께 살아갑니다. 주인공은.. 아니, 주인**공룡**.. 아니 용인가...암튼 거대 파충류(...) 인 힐데군스트는 작가를 지망하는 사람.. 아니 공룡.. 아니.. 아 뭐 암튼 그거가 자신의 대부인 단첼로트에게 엄청난 원고를 받아서 읽은 후 그 원고를 쓴 작가를 찾아 떠납니다. 근데 그 작가의 정체가.. 두둥!! 이 책 자체가 힐데군스트가 차모니아어로 쓰고 작가인 발터 뫼르스가 번역을 했다는 설정입니다. 이 책을 읽다보니 다양한 등장인물과 흥미진진한 모험의 연속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푹 빠져들게 되더군요. 독일 작가의 소설이라 딱딱할 거라 생각했던 선입견이 무안할 정도로 빵빵 터지는 개그 코드도 압권입니다. 은근 잔인한 내용도 많구요. 중간중간 일러스트들이 나오는데 작가인 발터 뫼르스가 직접 그렸다고 합니다.  개성 넘치는 그림이죠? 발터 뫼르스는 상도 여럿 받은 유명한 만화가이자 작가라더군요. 암튼 이 책, 정말 강추 합니다. 두께도 제법 되고 1,2권으로 나뉘어 있어 읽기 부담 될수도 있지만 실제로 잡으면 금방 읽혀요. 간만에 정말 재밌는 책을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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