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비의 관점] '다른' 사람의 포스팅을 읽는 사람이 '남다른' 글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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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HBD[뉴비의 관점] '다른' 사람의 포스팅을 읽는 사람이 '남다른' 글을 쓴다.
 안녕하세요 행복전도사 @smartcome입니다~ 오늘은 눈이 정말 많이 왔다. 3일전에 포스팅한 [[뉴비의 관점] 글을 잘쓰는 사람만 스티밋에서 성공한다.](https://steemit.com/kr/@smartcome/3aitlc)가 많은 뉴비분들에게 공감받고 아직까지도 댓글이 달리고 힘을 얻으신 분들이 많아 매우 뿌듯하다. 이것이 내가 [뉴비의 관점]을 연재하는 이유가 아닌가 싶다. 오늘의 주제는 **'다른 사람의 포스팅을 읽어본 사람이 포스팅도 잘한다.'**이다. 타인의 포스팅을 읽지 않고 컨텐츠 생산에만 집중하거나, 읽는 것을 귀찮아 하는 분들을 비난 하려는 글은 절대 아니다. 나 역시 요즘 회사 조직개편으로 많은 글을 읽고있지는 않으니까. 그러나 다른 사람의 포스팅을 읽는 것이 상당히 재미 있고, 의미 있는 것이라는 것을 전파하고자 글을 써보고자 한다. ### 타인의 포스팅 얼마나 읽는가?  스티밋을 1시간 하시면 그 중 다른 사람들의 포스팅을 읽는데 얼마나 시간을 쓰는가? 1시간 내내 자신의 포스팅만 하는 사람도 있고, 1시간 내내 다른 사람의 포스팅만 읽는 사람도 있고 반반인 사람도 있다. 제한된 시간을 어느 부분에 어떻게 분배할 지는 늘 고민일 것이다. 직업 스티미언이라 할지라도 시간은 한정되어 있으니.. 나는 요즘 반반 정도 되려나...잘 모르겠다. ### 다른 사람의 포스팅을 많이 읽자 제목처럼 다른 사람의 포스팅을 많이 읽는 사람들이 포스팅을 잘한다. 단순히 '지식을 많이 쌓는다'는 의미에서 포스팅을 잘한다는 말은 아니다. (1) 트렌드를 주도할 수 있다.  위 사진은 과거 ‘모나미 패션’이라고 불리던 남자들의 유행 패션이다. 흰 셔츠와 검은색 슬랙스. 불과 몇 년 전 길거리 20대 남자들의 절반이 모나미 패션이었다. 단순히 유행을 따라 가다가는 이 모나피 패션남들이 되고 만다. 다른 사람들의 포스팅을 읽다보면 트렌드를 알 수 있게 된다. 어떠한 글이 사람들의 관심사이고, 사람들은 어떤 반응을 보이며, 요즘 대세가 무엇인지 알 수 있다. 트렌드를 주도한다는 것은 단순히 **’유행’**을 따라 갈수 있다는 의미가 아니다. 유행을 따라 포스팅 했다가는 오히려 ‘따라쟁이’에서 끝나버릴 수도 있다. 주체성이나 코인에 대한 확신 없이 시장에 들어왔다가 고점에 물리고 손절하는 사람처럼.. 하지만 사람들의 글을 많이 읽게 되면 트렌드를 주도할 수 있다. 같은 주제에 대해서도 조금더 핵심을 찌를 수 있으며, 남다른 방식으로 하고자 하는 말을 정확히 드러낼 수 있다. 이는 보팅을 많이 받는 글을 모방한 글과 확연히 다르다. 다시말해 **'남다르다'**=아무도 쓰지 않은 주제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타인의 포스팅을 많이 읽은 사람은 많은 이들이 쓰는 주제도 좀더 핵심을 찌르며 글을 쓸 수 있다. (2) 친한 스티미언들이 생긴다  친구가 되는데 있어서 상대 방을 많이 아는 것만큼 좋은 것이 없다. 상대방의 글을 읽으면 그사람에 대해 알게 되고, 댓글의 깊이도 훨씬 깊어진다. 이는 곳 유대감의 형성으로 이어지며 다음 포스팅, 그다음 포스팅 까지 관계가 유지된다. 상대의 포스팅을 읽지않고 진짜 친구가 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착한 우리 스티미언들은 글을 읽지 않고 말을 걸어도 친구가 되어 주겠지만 나의 글을 읽고 공감해주는 사람 vs 그냥 댓글로 가볍게 대화 나누는 사람 중 어느 쪽이 더 친구가 되고 싶은지는 잘 알 것이다. (3) 지식이 많아진다  내가 스티밋에 와서 행복한 이유중 하나는 **'지식 습득'**이다. 경제, 의학, 사회, 연예, 코인, 농촌 등 다른사람의 포스팅을 통해 몰랐던 사실들을 알게 된다. 몰랐던 열매의 이름, 몰랐던 코인의 존재, 몰랐던 사회문제 등. 한시간만 포스팅을 돌아도 신문 한부 읽는것 이상의 지식을 얻을 수 있다. 너무도 놀라운 것이 스티밋에는 지식인들이 많은 것 같다. 엄청난 수준의 학식과 견문을 가진 분들이 많다. 대표적인 2명이 백화선생 @noctisk님과 @yangmok701님이다. 이 두분의 글만 읽어도 하루 지식을 다 습득할 수 있다. 지식이나 높은 수준의 글을 원한다면 이 2분을 추천한다. (4)글쓰는 법을 알게된다  책을 많이 읽는 사람이 글을 잘쓴다는 말과 비슷한 맥락일 수 있다. 특히 글쓰기에 두려움이 있는 사람들에게 많이 해당되는데, 과거 한 유명 작가는 글을 집필하기전에 자신이 좋아하는 작가의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따라 썼다고 한다. 이처럼 누군가의 글을 읽는다는 것은 단순히 모방적인 측면을 떠나 글 쓰기 실력에 굉장한 도움이 된다. 표현력이나 문장 구성력, 문단 배치력 등, 글을 잘쓰는 사람들의 포스팅을 많이 읽어 보면 배울 수 있는 것들이 많다. 포스팅 하기가가 두렵다면, 다른 사람들의 포스팅을 읽는 것만으로도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물론, 일단 실력이 없어도 포스팅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 몰랐던 재미: 포스팅 읽기  지난번 뉴비 시절에는 몰랐던 재미로 **'받은댓글'**기능을 적극 활용하여 대댓글로 소통하는 것을 꼽았다. 하지만 요즘은 다른사람의 포스팅 읽기에 푹 빠졌다. 어릴때 부터 나는 책읽기를 싫어했다. 남들 사는 전과나 백과사전 살돈도 없었던 가난도 한 몫했지만 이는 핑계일뿐 사실은 그냥 글읽는게 답답했다. 글자를 읽어내려가는 속도도 느렸지만 그냥 그 글자들에 내 시야가 갖혀있는게 귀찮았다.어쩌면 내가 페이스북을 좋아했던 것도 그림위주의 컨텐츠들이었기 때문이었을 수도 있다. 그런데 스티밋을 하면서 이런 습관이 바뀌었다. 언제부터인가 다른 사람의 포스팅을 읽는 것이 너무 재미있어졌다. ### 다른 사람의 포스팅을 읽는다는 것은  다른 사람의 포스팅을 읽는다는 것은 포스팅한 사람을 읽는 것이다. 내가 살아보지 않은 그사람의 가치관, 생각, 지식, 삶 등을 읽는 것이다.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지만 어찌보면 정말 대단한 일이 아닌가? 살아보지도 않고 그 사람의 생각, 마음을 경험해 볼 수 있다니.. 나로써는 도저히 생각하지 못했을, 경험하지 못했을 것들을 돈 한푼 받지 않고 경험할 수 있다. 책 처럼 대여료도 없으며, 영화처럼 입장료도, 강의 처럼 강의료도 없다. 그저 **'관심'**이라는 비용만 지불하면 무한대의 세상을 경험해 볼 수 있다. ### 모두가 자신의 글만 쓴다면?  모두가 자신의 글만쓰고 자신의 포스팅만 읽고 댓글도 자신의 글에 달린 댓글만 쓴다면 어떨까? 매우 폐쇄적이 될 것이다. 사람들의 셀프보팅률은 95%가 넘을 것이며 내가 늘 주장하던 '스티밋의 선순환'도 없어 질 것이다. 뉴비는 절대 클 수 없는 황폐화된 땅 스티밋이 되지 않을까? 읽기 싫은 글을 억지로 읽을 필요는 없다. 하지만 평소 다른 사람의 포스팅 읽기를 게을리 했다면, 오늘 만큼은 댓글 달고 포스팅하는 시간을 좀 줄여서 **'포스팅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 '다른'사람의 포스팅을 읽고 '남다른' 포스팅을 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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