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이란 무엇인가? (5)
kr-mindfulness·@spaceyguy·
0.000 HBD열반이란 무엇인가? (5)
이어집니다. >출처 : https://aeon.co/essays/nirvana-can-seem-an-exotic-metaphysical-idea-until-you-look-closer >## 열반이란 무엇인가? >윤회로부터 자유로와진다는 것이 불교를 믿지 않은 이들에겐 무의미해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열반은 또한 깊은 심리학적 목표이기도 합니다. >#### Robert Wright >##### is visiting professor of science and religion at Union Theological Seminary. He is the author of The Moral Animal (1994), Nonzero (1999), The Evolution of God (2009), and, most recently, Why Buddhism is True (2017). <br/> #### 조건이 변하면 변한다는 것이 모든 조건화 된 것들의 운명입니다. 그리고 조건은 항상 변합니다. <br/> 제가 있었던 그 영역에는 다소 아이러니한 것들이 있습니다. 전통적인 종교적 세계관을 대체한 과학은 마술적인 것들을 걷어내면서 세상에 대한 각성을 불러 일으켰다고 전해집니다. 그러나 지각에 따르는 느낌의 영향력을 끌어내리고 맑고 투명한 관점을 육성하는데 어떤 의미에서 헌신한 명상 훈련은 그런 경향에 역행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Batchelor는 명상수행이 세계를 '재각성'으로 이끌 수 있다고 말합니다. 저는 그가 의미하는 바를 압니다. 그 첫 번째 침묵 명상 후, 저는 각성의 영역, 그러니까 놀라움과 초자연적인 미의 영역에 살고 있음을 느꼈습니다. 그렇습니다. 그것은 마술처럼 인과 관계가 통하지 않는 영역에 들어가는 것과는 다릅니다. 저는 아직도 제게 영향을 주는 원인들에 대해 적어도 다소나마 반사적으로 반응하고 있었습니다. 아직도 제 생각으로는 제 각성의 한가지 원천은 반응하고 버튼을 누르는데 보다는 더 오래 바라보는 것에 있습니다. 그러므로써 부가적으로 사물에 대해 더 사려깊은 반응이 허락됩니다. 제 생각으로는 무위의 삶은 위대하지만 더 적은 유위의 삶도 또한 꽤나 위대하다는 것입니다. 많은 불교 근본 사상을 취할 수도 있고 유위나 인과 같은 용어로 그것들을 다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정말이지 불교 철학은 인과관계의 사상을 정말로, 정말로 진지하게 채용하므로써 구성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어떤 의미에서 존재하지 않은 '자아'에 관한 사상인 저 유명한 근본적이고 모호한 '무아'를 생각해 봅시다. 이 사상을 숙고하는 한 가지 방법은 자아가 환경과 끊임 없는 인과적 상호작용 속에 있다는 것이고, 자아의 경계, 보다 정확히는 자아의 핵심이 얼마나 굳건한가에 대한 의심이 커지는 만큼 광범위하게 자아는 바깥 세상으로부터 영향받는다는 것을 언급하는 것입니다. 부처님은 기본이 되는 무아에 관한 담화에서 자아의 일부로 생각하는 다양한 것들 - 느낌, 생각, 신체조차도 - 이 정말로 완전한 우리의 통제 아래 있는지 반복적으로 질문했습니다. 그런데 만일 그것들이 우리 통제 아래 있지 않다면 어떻게 그것들을 자아의 일부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그것들이 우리의 통제 아래 있지 않다는 것은 최소한 우리가 자유로와질 때까지 그것들은 외부의 힘에 의해 통제되는 것이고 그것들은 조건에 영향을 받는 것입니다. 그 담화에서 부처님은 또한 자아의 일부라고 여기는 것들에 대한 유한성을 강조합니다.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사라지는 생각, 감정, 태도들은 우리에게 영향을 주는 끊임 없이 변화하는 힘, 우리 내부에서 연쇄반응을 일으키는 힘의 결과입니다. 우리 안의 것들은 원인의 대상이 되고 조건의 대상이 되며 그것이 바로 조건이 변하면 변한다는 모든 조건화 된 것들의 운명입니다. 그리고 조건은 언제나 변합니다. 진정한 마음챙김 명상법이 진보하는 과정은 당신에게 영향을 주는 원인, 당신을 조작하는 것들, 그리고 느낌으로 인해 tanha - 유쾌한 느낌을 쫒고 불쾌한 느낌에서 멀어지게 하는 - 가 일어나는 공간 어딘가에 있는 그 조작의 고리를 알아가는 것입니다. 이전 문단에서 저는 안다는 단어에 별표를 붙여야 했는지도 모릅니다. 저는 이 인과 사슬에서 추상적 이해 - 지적으로 아는 것 - 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저는 사려깊게 성장된 경험적 이해, 그러니까 인과 사슬을 끊거나 최소한 느슨하게 할 수 있는 힘을 주는 마음챙김으로 알아차리는 것을 언급하는 것입니다. 지각과 사고에 의해 유발된 느낌에 대한 알아차림과 일련의 생각을 일으키는 느낌들에 대한 알아차림을 반드시 포함하는 그런 종류의 알아차림은 명상 훈련을 통해서 놀라울 정도의 높은 수준으로 올라갈 것입니다.
👍 inn25, katerinagreen, seoinseock, kimkwanghwa, sleeprince, paramil, banguri, l-s-h, hermes-k, oprth, rokyupjung, lager68, beingsi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