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인사] 안녕하세요 새로 가입한 토스트멍멍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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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새로 가입하게 된 **토스트멍멍이 [@spring119]**입니다. 친한 친구인 **핑크피그 [@pinkpig]** 의 소개로 스팀잇을 알게 되었습니다. 막상 글을 쓰려니 스팀잇에는 참신한 콘텐츠와 글들이 너무 많아서 어떤 글을 써야 할지 망설여지더라구요 너무 거창한 글을 쓰려하니 시작하기도 힘들어지는 것 같아서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끄적끄적 해보려구요... ## 앞으로 제가 쓸 글은... 제가 최근에 가장 관심이 있는 건 바로 저희 집 강아지에요! 1년 동안 개와 함께 지내면서 저에게는 꽤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요 일단 개가 아니더라도 살아있는 동물들에게 많은 관심이 생겼다는거에요 **'우리 개'** 가 생기기 전의 저는 무식하다 싶을 만큼 동물에게 무관심했어요 지금 돌이켜보면 아무리 관심밖이라고 해도 어떻게 그렇게 몰랐을까 싶더라구요 근데 집에서 강아지와 함께 생활하면서 강아지도 기쁨 슬픔 우울함 화남 등 다양한 감정을 느끼는 걸 알게 되고 또 사람 말을 찰떡같이 알아듣고 사람의 감정을 알아채는 모습을 보고 나니 개는 더 이상 동물이 아닌 우리 가족의 귀여운 막둥이 같은 존재가 되었어요 그래서 이제는 그 어떤 이야기보다 동물들의 이야기가 가장 신경이 쓰여요 사랑받는 반려견의 이야기 , 행복한 입양후기 같은 걸 보면 너무 행복해지고 반대로 고통받는 동물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마음이 아프고 눈물이 나더라구요 그리고 제 스스로가 너무 창피해졌어요 아무 생각없이 입던 앙고라 니트를 보면 이제 토끼의 끔찍한 비명소리와 피맺힌 피부가 생각나고 겨울 패딩은 철장에서 자신을 죽이려는 총구를 막으면서 간절한 표정을 짓던 라쿤이 생각나게 해요 심지어 총 맞아 죽었던 그 라쿤은 중국에서 산 채로 벗겨진 라쿤들에 비하면 행복한 죽음을 맞은거라는게 더욱 끔찍한 이야기죠 내가 쓰는 화장품, 내가 먹는 음식들이 엄청난 동물들의 희생에서 나온거고 내가 즐겁게 나들이 가던 동물원의 북극곰은 우리나라의 더운 여름을 사육사가 던져주는 얼음 몇 조각으로 견뎌야 했다는 것도 막연하게 알았던 것들을 제대로 알고 나니 몰랐던 것도 죄라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나는 잘 몰랐으니깐 이라고 변명하기에는 그로 인해 동물들은 엄청난 고통이거나 죽음을 격었으니깐요 그래서 많이 알려고 노력했고 작게라도 행동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ㅎ 그런 이야기들을 많은 분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처음 소개글이 너무 길고 어두워진 것 같은데요ㅠ   ## 토스트멍멍이 토스트멍멍이라는 이름은 저희 개가 자주 하는 자세에서 따왔는데요 고양이들이 자주한다는 식빵자세를 굉장히 자주하는 저희 강아지입니다 ㅎㅎ 식빵멍멍이는 아무래도 어감이 좀그래서..;;ㅎㅎ 프로필 사진의 저 그림도 식빵자세를 하고 있는 강아지를 그린거에요 ㅎㅎ 아무튼 저 뚱한 개가 저희 개인데요 1년 동안 개를 키우면서 우여곡절도 있었고 꽤 많이 공부를 했어요 처음이고 소중한만큼 정말 행복하게 해주고 싶단 생각에 나름 가족들 모두 많이 노력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강아지를 키울 때의 꿀팁이나 놓치기 쉽지만 중요한! 것들을 알려드리려구요 저희 강아지는 앉아 손 엎드려 빵 기다려 돌아 코 짖어 등 많은 개인기가 있어요 손 흔들면서 안녕도 하고 가족들과 다같이 하이파이브도 해요ㅎㅎ 이런 작은 훈련들은 강아지에게도 나름의 두뇌활동도 되어서 좋다고해요 이런 훈련들을 즐겁게! 가르칠 수 있는 방법도 나누고싶어요!! ## 그 외에도 꼭 강아지나 동물이 아니더라도 좋아하는 영화나 맛집 취미로 그리는 그림 저의 생각들과 이야기도 많이 쓰고 싶어요^^ 아직은 처음이라 모르는 것들이 많지만 잘 부탁드립니다~  **핑크피그[@pinkpig]**가 그려준 저입니다 ㅎㅎ 이 친구의 블로그에 들어가시면 의미 있는 웹툰도 있고 지금 그림 그려주는 이벤트도 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