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ksteem)한우 먹는 날~눈나난나(with.시to the 댁)
kr·@sunnyy·
0.000 HBD(muksteem)한우 먹는 날~눈나난나(with.시to the 댁)
오후 저녁 식사를 위해 외출을 했는데.. 어제 비가 온뒤라 그런지 다시 칼바람이 부는 듯 했네요. 며칠 전부터 신랑이 소고기를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더니 어제 어머님 아버님께 연락을 드렸더라고요~ 몸이 어디가 안 좋은 건지 피곤하다.. 어디 아프다.. 입에 달고 사는 요즘.. 입병도 안 몫을 하는지 소고기가 넘나 먹고 싶다고 했거든요.. 시댁 찬스는 보통 우리 3가족으론 금액도 글고 여러가지 종류별로 음식을 시켜 먹지 못하는 곳에 가고 싶을 때 쓴답니다. 오늘이 바로 그날!! - - -  상차림을 따로 해주는 곳으로 향했습니다. 1층 정육코너(?)에서 5팩의 고기를 사서 2층 식당으로 올라가 상차림 가격만 지불하고 먹는 곳이랍니다. 전체 상차림에서 1/3가량 사진이 짤려나갔는데.. 흠.. 생각보다 맛깔났습니다.ㅋ  파란색 동그라미가 항정살이었던가..? 노란색은 확실히 안심이었는데.. 가물가물... 파란색 동그라미 혹시 아시는 분 계실까요?ㅋ 상품은.... 없습니다..ㅠㅠ;; 사실 고기를 구워주신건 시어머니와 시아버님이시라 전 그릇에 올려주시는대로 먹기만 하고 왔네요.. 전 뭐했냐고요..? 우리집 상전이신 아가님 식사를 먹여드렸다죠..ㅋ 정신없이 먹이고 받아먹고 하느라 뭐가 어느 부위의 고기 였는지 잘 기억이 나질 않네요..;;   이건 어느 부위 일까요..? 분명 사진 찍을 땐 다 알고 기억하며 포스팅 할 내용까지 생각 했었는데.. 뱃속으로 들어가니.. 끝났네요;; 생각하고 기억하던 것 같이 냠냠 맛나게 먹었나봅니다  요건 확실히 압니다. 살치살~!! ㅎ (아님 어쩌지..?) 암튼 지방부분이 많이 있었던게 확실히 다른 부위의 고기들 보다 느끼했거덩요 다른 고기들은 정말 기름기가 적어서그런지 씹는 맛도 좋고 술술 목구멍을 통과하기도 했고 아주 맛있었네요~ 간혹 좀 질긴 부분(?)도 있긴 했지만 그냥 먹어 삼켰습니다!! ㅋㅈ  안심 2팩, 항정살1팩, 살치살 1팩, 치마살 1팩. 아이꺼까지 챙겨서 사주신 덕분에 이젠 5팩 이상을 사야 한 끼를 해결 할 수 있는 날이 온거죠 마지막엔 밥과 된장찌개, 소면, 냉면까지 고루시켜서 배터지게 먹고 왔습니다. 저희 땜에 식비는 항상 오버 하시는 듯한데.. 죄송하다는 마음 보단 감사한 마음만 갖어야...하는게 맞는 거죠~??????(제발 맞다고 해주세요!!!!! ㅋ) - - - 랑이는... 이렇게 먹고 다 나았음 했는데.. 집에 오자마자 급 피곤하다며.. 또 넘 많이 먹어 속이 안좋다며..(뭐냐 당신ㅡㅡ^ ) 자기전엔 담부턴 넘 오버해서 먹음 옆에서 말려달라는 말과 함께 꿈나라로 가셨습니다. 쩝. 하루 자고 일어나며 효과가 나오겠죠 뭐.ㅋ **난 이해심 많은 뇨자~!!!** 낼은 정월대보름이라네요~ 부럼도 깨고 찰밥과 나물도 먹는 날 맞나요..? ㅎㅎ 꼭꼭 챙기는 스탈은 아니지만 아까 집에 돌아와 밤 10시 무렵 친정 엄마가 찰밥에 나물 한 가득 해다주시고 가셨더라고요 오늘은 시댁과 함께 맛난 저녁을.. 낼은 친정엄마의 손맛 나는 아점을 하겠네요 `부모님의 사랑은 항상 옳습니다!! ` > 낼은 꽃샘추위도 있다니 옷 단디 여미시고 외출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