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필가들의 향연을 즐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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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tor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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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필가들의 향연을 즐기며...
내일 오랫만에 일요일 수업이 없다. 그래서 오늘 여유를 좀 부려부려고 한다. 물론 오늘도 8시까지 수업이다. 이제 마지막 한 타임 남았다. 살짝 군것질을 하고, 좀 기다렸다가 수업해주고 퇴근하면 된다. 

짬이 난 시간에 대충 살펴보니 역시나 스팀잇에는 달필가들이 많다. 분야도 여러 분야로 나뉘어서 계속 글을 쓸 수 밖에 없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그 재능을 그냥 내버려두기에는 아깝기도 하고, 또 심심하기도 할 것 같다. 어찌 보면 이 곳은 글 쓰는 이들이게는 놀이터가 아닌가 싶기도 하다. 꼭 문학적인 글 뿐만 아니라 정보를 주는 글. 일상을 담은 글들도 예사롭지 않은 경우가 많다. 

어찌 보면 글을 쓰는 행위보다 소비하는 행위가 훨씬 더 쉬운 일임은 분명하다. 그런데 그 소비 자체가 소득을 가져다준다는 개념. Curation. 이거 잘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 물론 지금 가격에선 어림 없고. 글쓰기는 그저 놀이터삼아 이 곳을 즐기는 쪽으로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혹시 아는가. 나중에 머지 않은 시점에 스팀이 훨훨 날아 지금은 최저임금에도 못 미치는 내가 뭐 하는 짓인가 하고 했던 글쓰기가 내게 두둑한 비상금을 넘어서 다른 여유자금까지 안겨줄 수도 있지 않을까? 그래도 복권보단 낫지 않나? 이런 꿈을 꾸는 게 ㅋ 

물론 복권 가격이 더 싸긴 한데, 이건 회수할 수 있는 돈이니. 어느 정도까지는 그런 기대감과 가벼운 마음을 갖고 즐겨봐도 무난하지 않을까 싶다. 

여하튼 글을 잘 쓰는 이들이 자기 글을 써서 소득을 올릴 기회가 그리 흔하지는 않은 것 같다. 스팀잇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는 측면도 있고. 책 한 권 내려면 자비출판으로 하면 돈을 더 내야 할 판인데, 이 얼마나 좋은가? 

이 곳에는 부러울만큼 글을 잘 쓰고, 꼭 글이 아니라도 자기 표현을 잘 하는 분들이 많다. 노래는 다 들어보진 않았으나 뭔가 보기만 해도 기운이 넘치는 역동적인 분들도 있고. 물론 다른 데 가면 더 많겠지만, 일종의 연대의식을 느낄 수 있는 이들로 대상을 한정하면 또 이만한 데가 어디 있을까 싶다. 사실상 정체를 밝히고 활동하는 곳이 또 이곳 아닌가. 

오랫만에 시간을 좀 즐길겸 해서 짧지만 주저리 주저리 남겨봤다. 내일 하루는 오랫만에 영화나 한 편 봐야겠다~ 가즈앗!!!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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