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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잇에서의 8개월이 넘었네요. 신기합니다. 스팀잇 따위가 사람의 생각과 성향을 바꾸고 있습니다. 스탠스가 계속 바뀝니다. 여럿 유저들과 속사정을 알아가게 되고 묻히는 이야기, 추악한 이야기, 훈훈한 사람들, 이기적인 사람들, 유시민급 내로남불 하는 사람들을 알아가게 되면서 계속 방향은 바뀝니다. 어느 누가 이곳에서 내로남불의 잣대에서 벗어날수 있을까요? 과거 포스팅을 보며 제가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1. 우왕 나도 글써서 돈 벌래~~
2. 할것도 없는데 만화 가즈아
3. 아나키즘이 절실하다. 무정부, 탈중앙 가야 되는거 아님?
4. 발상이 막 터져나온다 코인툰 가즈아
5. 꼰대아웃! 적군을 적군한다!
6. 아 모르겠다.. 그냥 즐기고~ 놀자
7. 가 족같네 정말.. 물타기에 다 휘말리는거야?
8. 너모 재미없다. 가즈아나 하즈아
9. 결국은 어딜가나 '친목질' 인가? 휴
10.  아 역시 이곳은 돈이 최고인가..

※ 단순히 제 입장에서의 변화이기 때문에 오해없으시길 바랍니다.

https://steemit.com/kr/@triplej/bye-bye 에 달리는 댓글들을 보며.. 실수인척? 혹은 의도한척? 은근슬쩍 2개 이상 남기는 많은 분들과 아무것도 모르지만 보팅이 붙으니 뉴비들을 보며.. 또 언제부터 알았다고 기쁘네 슬프네 지켜주네하며 36개의 댓글을 다는 분을 보며ㅋㅋ 역시 돈이 최고구나 싶습니다.

저 글에 다른 계정으로 드립을 치며 댓글을 달았습니다. 3달러가 넘는 보팅이 박혔습니다. 아.. 만일 저 계정으로 포스팅하여 3달러를 받으려면 팔로워를 늘리고 소통을 하고.. 며칠이 걸렸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불과 몇달전에 꾸준히 댓글 달아주시던 분이 요즘 안보이는것 같아 포스팅을 면밀히 보니..  그럴 이유가 있더군요. 그 분의 글은 타겟이 바뀌었고 보상금액은 훨씬 상승하였습니다. 저만 변하는건 아닌가봅니다.

이곳에서 겪는 세번쨰 현자타임인것 같습니다. 아하하~ 조만간 변태하여 해탈을 마치고 다른 입장을 가지게 되겠죠. 이번엔 뭐가 될까요.. 빌런? 스나이퍼? 머니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