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합리적인 예측 -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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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soon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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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합리적인 예측 -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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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3. 코인의 가치를 평가하는 네트워크 평가방식은 무엇이 있는가?</strong></p>
<p>네트워크의 가치에 대해서 평가하는 방법은 오직 Metcalfe만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Sarnoff, Odlyzko, Reed와 같은 다양한 방법이 존재합니다. 각각 코인들에 적용하는 모델이 달라진다는 점에서 주식에서 이야기하는 PER, PBR, SOTP와 같은 다양한 평가 방식이라고 이해해도 무방합니다.&nbsp;</p>
<p>&nbsp;<img src="https://3.bp.blogspot.com/--bEOk0-NyOw/WmcXLwz0lTI/AAAAAAAAGHA/U9oHRmZUg-o3YjjscxPmeN-E2Xf1C4WCgCLcBGAs/s1600/K-001.jpg" width="323" height="222"/></p>
<p>참고 : 유안타증권 "블록체인 꽃길을 걷다"</p>
<p>Sarnoff의 경우에는 N명의 참여자가 존재하는 네트워크의 가치는 N이라는 것으로 참여자의 증가에 따른 가치의 증가에 대한 평가를 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자면 노래같은 것이 존재합니다. 구전과 같은 효과를 제외한다면 N명이 참여한 네트워크(N명의 참여자가 노래를 듣는다면)의 가치는 N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실질적으로 네트워크의 파생효과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았기에 이러한 모델이 적합한 코인은 현재는 존재치 않습니다.</p>
<p><img src="https://3.bp.blogspot.com/-gqOLSOLFRkU/WmcXLylPiqI/AAAAAAAAGG8/BaeFDkxH1WIhnLQRvTUjg4r7CqL6xmufgCLcBGAs/s1600/K-002.jpg" width="323" height="222"/></p>
<p>참고 : 유안타증권 "블록체인 꽃길을 걷다"</p>
<p>Metcalfe는 N명의 참여자가 만드는 가치는 서로간의 링크의 수인 N*(N-1)/2에 수렴한다는 이론입니다. 예를 들면 팩스같은 것들이 이안에 포함될수 있겠죠. 단일의 객체로의 가치는 없으나 팩스가 깔리면 깔릴수록 서로간의 링크의 수가 늘어난다는 것입니다. 네트워크의 가치를 평가하는 모델인 만큼 팩스의 소유자들이 액티브한 사용자들이라는 가정이 들어가야 할 것입니다. 시가 총액 상위 코인들은 대부분 Metcalfe의 모델을 따릅니다. 액티브한 사용자라는 가정과 서로간의 링크라는 가정은 앞서 이야기한 조개껍데기를 거래하는 능동적인 시장참여자라는 의미와 일치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p>
<p><img src="https://cdn-images-1.medium.com/max/1600/1*Co2IBbi8SxWZSJS5_UxkFw.png" width="733" height="208"/></p>
<p>Odlyzko는 승수 모델입니다. 승수로 뻗어나가는 코인의 메인넷 구조를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해시그래프, 또는 IOTA와 같은 코인들이 그러한 구조를 띄고 있으며 가치의 산정 방식에서 Odlyzko와 같은 승수모델을 따라갑니다. 단일의 블록체인 구성(분사하지 않는)을 가지고 있는 코인들에는 맞지 않습니다. 코인의 블록의 분사가 디자인상으로 존재하는 코인들에 적합합니다.</p>
<p>Reed는 자연로그 방식입니다. Metcalfe와 의미적인 차이는 크지 않습니다.</p>
<p>우리는 블록체인의 구조가 아닌 몇몇의 코인을 제외한 대부분의 코인에 대해서 Metcalfe라는 모델만으로 가격을 설명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다만 가장 중요한 인풋은 전송량입니다. BlockChain.info에서 제공하는 " 트랜잭션의 수 "가 그것입니다. 이더리움의 경우에는 etherscan.io에서 해당 내용들을 확인 가능합니다. 앞서 이야기한 전송량의 개념이 과연 능동적인 시장참여자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적어도 한명은(재정거래를 하더라도) 블록체인 시장에 대한 능동적인 참여자라는 부분이기 때문에 문제가 될 부분은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우리는 여기까지 이야기한 네트워크의 평가이론들 가운데 Metcalfe에 집중해서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을 추정하고, 가장 중요한 인풋인 전송량을 통해서 합리적인 트레이딩에 대한 방식을 구성해 볼 것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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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4. 과거의 비트코인의 가치의 변화와 알트코인의 상승</strong></p>
<p><strong>(1)2016년 11월 ~ 2017년 6월</strong></p>
<p>코인의 한계를 통해서 가격에 대한 변화를 설명해보고자 합니다. 먼저 2016년 11월부터 이어진 이더리움의 가격상승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nbsp;</p>
<p>Bitfury의 2015년 보고서인 "Block Size Increase"에서는 다음과 같은 내용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p>
<p><img src="https://1.bp.blogspot.com/-POD4r1szmeY/WmcYl1vDgTI/AAAAAAAAGHU/68kHqh4bqFAqthwJDlf8TXZvaYLbZ3rNACLcBGAs/s1600/K-004.jpg" width="662" height="411"/></p>
<p>&nbsp;비트코인의 이론 전송한도는 7 tps이나 실질한도는 3.5tps에 불과하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를 일간 전송한도로 계산을 하게되면 이론한도는 일간 604,800번, 실질한도는 302,400번에 불과합니다. 기본적으로 1개의 블록의 1개의 바디에 포함될수 있는 거래수가 2,100개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하루에 블록의 생성속도는 144개(10분에 1개)일테니 한도는 명확하게 나오겠네요.</p>
<p>그런데 이러한 비트코인의 한도가 2016년 11월경에 가득차버리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비트코인이 만들어진 2009년이후 7년이 지난 시점에서 처음으로 비트코인의 일간 전송한도가 가득차버린 시점이니만큼 시장에서 이부분에 대한 반응이 궁금하던 상황이었습니다.</p>
<p><img src="https://3.bp.blogspot.com/-dmSN3pH265I/WmcYlw0qV3I/AAAAAAAAGHQ/r6jsREaHmU4eh2uaboN_cXOGLw9ZOkYZQCLcBGAs/s1600/K-003.jpg" width="545" height="318"/></p>
<p>참고 : 유안타증권 "블록체인 꽃길을 걷다"</p>
<p>이러한 가득차버린 전송에 대한 니즈(현실과의 접점)은 어디로 흘러가게 될까요? 답은 단순했습니다. 다른 메인넷이 있는 코인으로 흘러들어가버립니다.&nbsp;다만 현실과의 접점에서 사용되는 지급결제의 수단이니 만큼 비트코인의 차선으로 안전한 체인(가장 긴 체인)으로 흘러들어가게 되겠죠. 바로 이더리움입니다.</p>
<p><img src="https://4.bp.blogspot.com/-ttnhDRdUSkk/WmcaigzjNqI/AAAAAAAAGHs/L2KEBlXmWCIKq9fthUvjcE1in8l-tAFbwCLcBGAs/s640/K-007.jpg" width="640" height="274"/></p>
<p>참고 : etherscan.io</p>
<p>해당 시점 이후 이더리움의 전송량은 큰폭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이렇게 늘어난 전송량을 위에서 이야기한 Metcalfe의 이론과 같이 네트워크의 가치를 증가시키게 됩니다. 여기서 이더리움을 단순한 지급결제수단으로 이야기하고 있으나, 이더리움은 실제로는 플랫폼입니다. 다만 플랫폼의 역활을 하기위한 Killer Dapp의 등장이 지연되고 있는 만큼, 현재 암호화폐시장내에서는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결제수단적인 기능에 치중된 모습입니다.</p>
<p>해당 기간 동안의 이더리움코인의 가격상승 그래프는 하단에 있습니다.</p>
<p><img src="https://1.bp.blogspot.com/-sSrkw1mUvaI/Wmcaik9hy_I/AAAAAAAAGHw/XGzwTdjQhnU_8fA5onv6Q-2JV8KPt_I8QCLcBGAs/s640/K-006.jpg" width="640" height="274"/></p>
<p>그런데 위의 전송량차트와 아래의 이더리움의 가격차트를 보시면 이상한걸 보실수 있습니다. 전송량을 5만건에서 30만건으로 6배 증가하는 상황에서 이더리움의 가격은 15달러에서 380달러 까지 치솟습니다. 대략 35배수준의 상승을 기록합니다. 여기서 앞서 이야기한 Metcalfe 이론의 산식이 들어가게 됩니다. N*(N-1)/2의 산식을 따르는 만큼 전송량의 증가에 대한 대략 승수의 개념만큼 네트워크의 가치가 증가하게 된다는 겁니다.</p>
<p>결국 2016년 하반기부터 이어진 이더리움의 큰폭의 상승은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한계도달에 따른 전송이연에 대한 효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이더리움의 기술적인 개발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졌다는 부분도 간과해서는 안되겠지만요. 이는 그만큼 이더리움이라는 블록체인을 믿고 쓸수 있게 만들어준 부분이므로 전송의 낙수효과를 극대화 시켜주었다고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p>
<p>여기까지 2부를 마무리 짓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3부에서는 2017년 하반기의 전반적인 코인의 가격 상승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와 시가총액 상위에 위치한 코인들의 특징에 대해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p>
<p>도움이 되셨다면 리스팀 부탁드립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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