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쓰미의 일상기록] 벌써 1년, 스팀잇과 유쓰미 (My First year impression on Steem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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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HBD[유쓰미의 일상기록] 벌써 1년, 스팀잇과 유쓰미 (My First year impression on Steemit)
 안녕하세요, 유쓰미 @y-o-u-t-h-m-e 입니다. ^^ 여름에서 가을로 지나온게 엊그제 같은데, 선선하고 시원하던 바람은, 옷깃을 여미게 만드는 쌩쌩한 찬바람이 되었고, 연초에 잔뜩 써내려갔던 계획들은, 제 자신이 얼마나 이상주의자 같은 면모가 있는지 새삼 깨닫게 해주는 요즘입니다. ^^; ---  목표했던 것을 모두 이루지는 못했지만, 무난하고 소탈한 한 해를 보내기 위해서 부러 노력한 한 해이기도 하고, 저 뿐만이 아니라 타인의 삶에도 적지않은 관심과 열정을 쏟기도 했던.. 개인적으로 보람있고, 의미깊은 2018년입니다. ^^ 2017년 10월부터 2018년 10월까지, 기억에 남는 사건과 추억들을 번호일기 형태로 남겨보고 싶습니다. 하.지.만. 항목당 최대 두 문장으로만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쉽게 읽히는 가독성과, 딱 지루하지 않을정도의 분량 확보. SNS를 표방하는 블로그 플랫폼의 미덕이니까요. --- #### 오늘의 BGM https://youtu.be/tux7Yzme_Uc <center> Jackson Scott - That Awful Sound </center> <center> 요즘 날씨와, 기분에 잘 어울리는 인디록 </center> --- 스팀잇에 가입한지 벌써 일년이 되었습니다. 쟁쟁한 필력을 지닌 스타작가 분들을 보면서 한때 글쓰기의 꿈을 키우기도 했지만, 스팀잇 활동을 하다보니 저는 작가보다는 독자의 위치가, 그리고 큐레이터의 위치가 더 편하게 느껴졌습니다. ~~될놈될 안될안~~ (__본문은 편의상 평어체를 사용합니다__) #### 1. 스팀, 스팀달러 폭등(2017년 12월 & 2018년 1월) "좀 쌀 때 그 가격에 살걸!!" 하고 뒤늦은 후회를 하던 분들이 많이 계셨다. 신은 그 때의 그 가격보다 **더 낮은 가격마저** 허락하셨지만, 사람들의 반응은.. 글쎄.. ~~(형.. 스팀 천원 깨지면 적금 깬다며..)~~ #### 2. 어뷰징, 보팅풀 논란 내 스파 갖고 내가 어떻게 쓰던 무슨 상관인가? vs '참새도 좀 먹고살자', '상대적 박탈감이 든다'가 골자였던 논쟁. 특정 고래들의 'kr태그 사용 안하기'로 사건은 일단락 되었으나.. 고래나 피래미나 요새 힘든건 다들 마찬가지. (스스로 질문해봅시다. 내 스파가 몇만 단위라면 어떻게 쓸까?) #### 3. 1만스팀의 꿈, 달성! 스팀잇 kr커뮤니티에 보탬이 되고자 큰 맘 먹고 구입했던 첫 스팀은 1천 스팀. 스팀가격이 고점대비 10토막이 난 덕분(?)에 생각보다 빨리 달성하게 된 부분은 감사. #### 4. 셀프보팅은 죄악인가 스팀잇 시작 전에도, 시작하면서도, 지금도 가끔 스스로 묻곤하는 질문. 셀봇과 큐레이션의 비중이 1:9 ~ 최대 3:7까지는 괜찮지 않을까 하는 결론을 얻었다. (물론 점찍고 셀봇하는건 지탄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생각) #### 5. 나는 동일인물이 아닙니다 다양한 컨셉을 가진 동일인의 계정들이, 각기 다른 컨셉으로 글쓰기 보상을 얻어가려는 시도가 있었다. But, 스팀 모으기가 취미라면 거래소 트레이딩을 추천하는 바이다. (그저 관심이 필요했던거라면.. Sorry.) #### 6. 고팍스xSTEEMIT 밋업 네드와 @clayop 님을 실제로 만나뵐 수 있었던 행사라는 점에서 좋은 추억이 되었던 밋업. (네드형, 밋업만 다니지 말고 일을 해라 일을!) #### 7. 다채로운 디앱들의 출현 스팀헌트부터 테이스팀, 북스팀, 트립스팀, 요새 한창 뜨고있는 디클릭까지.. 기본보상 챙기기 좋은 디앱들이 많이 나왔고, SMT가 기대되게끔 하는 디앱들이 많이 생겼다. #### 8. 마음만 인싸의 밋업 적응기 일주일에 6일을 벽만 보고 일하던 나에게도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었다. 스팀잇 덕분에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분들을 만나고, 대화하고, 소통할 수 있었음에 감사. #### 9. 자랑하지 않기, 조용히 열심히 살기 내 글에서 조금이라도 자랑이 느껴질 것 같았다면 글쓰기 창을 닫았었다. 그렇게 늘어난 시간은 대부분 원화채굴과 공상/몽상을 하는데 사용되었다. #### 10. 앞으로의 계획 스파업, HODL, 큐레이션, kr커뮤니티에 활력을 불어넣어줄만한 프로젝트 출시하기. #### 11. 스팀잇 생활에 도움이 될만한 링크들 스팀리포트- http://www.steemreports.com 스팀나우 - http://www.steemnow.com 스팀월드 - http://www.steemworld.org (그 외에도 이지스팀잇, 간지 @ganzi 님의 스팀잇뉴비가이드 등이 뉴비분들께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 #### 12. 마지막으로 뉴비(같은 헌비)가 뉴비에게 생각의 가치, 1글 1닭은 이상이요, 현실은 돈받고 보팅파는 해외고래들의 보팅봇 ~~이건 대체 무슨 생각과 가치인가~~과 비트의 하락&조정장에 신음하는 스팀잇이지만, 꾸준히, 열심히, 글쓰고, 활동하고, 존버하다보면.. **명성도**와 큰 **수익**은 **시간**이 자연스레 가져다 줄 것입니다. ^^ --- 항목당 사견을 두 줄씩만 적는데도 시간이 꽤 오래걸리네요. 생각을 많이 하는 것과 그것을 정제하는 것은 상당히 다른 프로세스이기 때문이겠죠. 분발하겠습니다. 제주도로 내려와 일을 하고 있는지도 벌써 한 달이 넘어갑니다. 유쓰미의 제주도 이야기도 적어보고 싶은데, 다음 기회를 노려야 할 것 같네요. 가입 1주년 글 치고는 너무나 초라한 글이지만, 그래도 글을 올리고, 근황을 전했다는 사실에 의의를 두려고 합니다. 일상 사진 몇 장과, 요새 듣는 음악 한 두곡을 추천해드리며 글을 줄이겠습니다. (고르다보니 또 훌쩍 10장을 넘겨버린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 --- https://youtu.be/mehLx_Fjv_c <center> Tycho - A Walk </center> <center> 헤드셋을 끼고, 편하게 누워서, 눈을 감고.. </center>  9월에 한라산 둘레길 코스 등반했을때 찍었던 사진인데.. 이제사 한 장 올려봅니다. ^^ ~~덤벼라 세상아!! 아니면 한 번 안아주던가..~~  추석 연휴때 김포행 비행기 안에서 찍은 제주도의 야경. 쓸쓸하면서도 아름답네요.  ??? : 고양이 처음보냥?? (그리고는 근처 중국집으로 쇽)  가로메지(줄눈) 없이 딱 붙여쌓는 특색있는 스타일의 빨간벽돌 벽체. 같이 시공하는 친구는 어린 나이에도 실력이 출중해서 제가 배울점이 많습니다. ^^  벽돌만 쌓고서 끝나는게 아닙니다. 메지(줄눈)을 예쁘게 파주고, 다시 줄눈시공 전문 팀이 줄눈을 채워주어야 비로소 완성이 됩니다. ^^  아침에 출근해서 만끽하는 일출장면.. 한라산 위로 올라오는 태양의 모습이 인상깊습니다.  시공할 벽체 앞에서 발판 아래를 내려다보면.. 그야말로 까마득.. ~~발이라도 잘못 디디면.. ㅗㅜㅑ..~~  PIT벽체를 시공하기 위해서 단도리(준비)중.  시멘트 벽돌로 시공하는게 정석이지만, 1. 미장 바르는(추후에 가려지는) 가베이고, 2. 현장 소장님이 OK 사인을 내리셔서 빨간 벽돌 조각들을 재활용해서 파벽돌 느낌(?)으로 시공했습니다. ^^ (버리면 쓰레기, 쓰면 자원!)  나중에 아시바를 모두 해체하고 통 창을 집어넣으면 얼마나 멋있을까요.. 창밖으로는 바다가, 벽체 위로는 하늘이 보이는 멋진 장소입니다. ^^  요즈음 감귤 수확이 한창입니다. 퇴근길에 감귤 따는 아지매가 주신 예쁜 감귤 ^^ 아까워서 못 먹겠어요 ㅎ  저녁은 보통 시공 팀원들이 모두 모여서 팀장님과 먹습니다. 아무리 몸에 좋고 맛있다고 해도 일주일에 세 끼를 설렁탕을 먹이시면.. 감사합니다 팀장님 (__( (자주 먹어도 질리지가 않아요 ^^)  첫번째 건물의 외벽시공은 마무리 단계. 작업발판 위에서 시선을 한쪽으로 옮기면 펼쳐지는 한 폭의 그림..  그렇게 보고싶던 바다인데.. 문자 그대로 '매일' 바다를 보며, 바닷바람을 맞으며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행복)  다음주 정도면 첫번째 건물의 외벽 시공은 마무리가 될 것 같습니다.  "오늘도 수고했어! 시간은 흘러가지만, 사진에 담긴 추억과 순간은 영원할거야." - 유쓰미 :)  계정 생성일로부터 365일.. 스팀잇 가입 1주년을 스스로 소소하게 축하해봅니다. ^^ (5,192SP -> 9,999SP로 스파 업! 앞으로 더 부지런히 큐레이션 활동에 임하겠습니다! ^^) https://youtu.be/_uO7BI2Fy0k <center> (Last song for today) </center> <center> Beach House - Walk in the Park </center>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또 뵙겠습니다!! ~~오늘도 잠은 다잤구나 ㅠㅠ~~ ---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평안한 밤 되세요 ^^~ (팔로우, 보팅, 댓글은 **유쓰미**에게 **큰 힘**이 됩니다! ^^)  <center> _글만 읽고 나가기 있긔 없긔? (feat. 새침한 니나)_ </center> *** ##### <sub> **Sponsored ( Powered by [dclick](https://www.dclick.io) )** </sub> ##### [[스팀몬스터] 카드 팔 때 조심 또 조심](https://api.dclick.io/v1/c?x=eyJhbGciOiJIUzI1NiIsInR5cCI6IkpXVCJ9.eyJjIjoieS1vLXUtdC1oLW0tZSIsInMiOiItMS1teS1maXJzdC15ZWFyLWltcHJlc3Npb24tb24tc3RlZW1pdC0xNTM5OTY5NDk2NzUwIiwiYSI6WzE2M10sInVybCI6Imh0dHBzOi8vc3RlZW1pdC5jb20va3IvQHRyYWRpbmdpZGVhcy8ydnVuaDkiLCJpYXQiOjE1Mzk5Njk0OTYsImV4cCI6MTg1NTMyOTQ5Nn0.JUTQYpqGCD1CoC0QlftUu-X7PYf8IgjTYO1IxPBaNuM) <sup>며칠 전에 용 소환사 3랩 짜리(6장 합친 것)를 실수로 1개 가격으로 판 적이 있습니다. 지...</sup> <br><center><br><br>이 글은 스팀 기반 광고 플랫폼<br>[dclick](https://www.dclick.io) 에 의해 작성 되었습니다.</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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