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친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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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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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친구 2.
그래 가보자 
새로운 길이라고 뭐 별 거 있겠어
저 봐 아까 봤던 그 비슷한 길이네.

요즘 너무 맴맴 돌았어
이젠 좀 달려야 할 때야.

오랜만에 달리니 좋네. 

넌 앞만 보고 달려
옆과 뒤는 그리고 안은 내가 봐줄게.

그래서 뭐라고 할 때도 있을 거야
잔소리 또 하고 또 하고 그럴 거야.

나는 알거든 너의 속도를 너의 시야를.

그 누구보다 바라고 있으니까.
네가 세상에 부딪혀 다치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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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age](https://img.esteem.ws/ncgh1ivpdu.jpg)

@yunasdiy님께서 그려주신 소중한 대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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