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jpg](https://images.hive.blog/DQmSsqVFfbffcS88xpZP6Z7iWXPKpsHeKWHaKdRreAqd287/1.jpg)

호쿠신 육인중A : 제오라이머... 아키츠 마사토. 네놈이 가진 차원연결 시스템은 우리 계획에 있어 커다란 장해가 된다.
마사토 : ......
호쿠신 육인중B : 모든 건 새로운 질서를 위해... 네놈의 신병과 제오라이머... 그리고 차원연결 시스템을 받아가겠다!
마사토 : ...우리의 방해를... 하지 말아줘.
호쿠신 육인중C : 으웃!? 이 반응치는!
호쿠신 육인중D : 대장의 명령이다! 붙잡아라!
마사토 : ......
유라제 : ......
마사토 : 이게...
유라제 : 우리의 숙명...
마사토 : 지금 우리는... 진정한 명왕이 된다...!
[넬 아가마 브릿지]
브라이트 : 큭! 무슨 일이냐!?
미사토 : 포, 폭발의 충격파!?
하루카 : 봐, 서쪽 하늘을!
아야토 : !!
신지 : 저, 저 구름... 뭐야...!?
켄 : 야, 야, 저거...!
탭 : 노, 농담이겠지, 어이!
브라이트 : 토레스, 상황을 보고해라!
토레스 : 포인트 G2547 부근에서 대규모의 폭발이 있었던 모양입니다!
브라이트 : ! 설마 거긴...!?
미사토 : 하우 드래곤의 요새가 있었던 곳...!
하루카 : 혹시 제오라이머가...?
아야토 : 토레스씨, 제오라이머의 반응은!?

![2.jpg](https://images.hive.blog/DQmaxsyVLfNd4yt9CUTabzDLZzA5gcjM9BsPQSZtRKWcgAT/2.jpg)

토레스 : 모, 몰라. 폭발의 영향으로 센서류가 도움이 안돼.
아야토 : 그, 그런...!
신지 : 그럼 마사토군과 미쿠씨는...!?
미사토 : 그 폭발 속이라면 아무리 제오라이머라 해도...
신지 : ...!
켄 : 기다려! 난 이 눈으로 확인할 때까지 안 믿어!
하루카 : 그래... 아직 희망을 버리는 건 일러.
브라이트 : 총원, 제1종 전투배치에 들어가라! 본함은 이제부터 G2547로 향한다!
[철갑룡 요새터]
마사토 : ...미쿠... 무사해...?
미쿠 : ...응... 어떻게든... 제오라이머는... 이제 못 움직이지만...
마사토 : ...후, 후후후...
미쿠 : 마사토군...?
마사토 : 이게... 내 운명이란 건가...? 난... 그들을 모두 희생시키고... 나 혼자만 살아남아버렸어...! 나도 제오라이머와 함께 사라져야 했었는데... 나 혼자만...!
미쿠 : ...혼자가 아니야, 마사토군. 나도... 함께야.
마사토 : ...!
미쿠 : 넌 혼자가 아니야... 내가 옆에 있어...
마사토 : 하지만 나와 제오라이머는 사라져야 마땅했어... 내가... 키하라 마사키가 범한 죄를 치르기 위해서... 그런데 어째서 난...!
미쿠 : 그게 너의... 아니, 우리의 운명인 거야.
마사토 : ...내게... 키하라 마사키의 업을 지고, 살아가라는 거야...?
미쿠 : ...그래. 우리가 살아남은 것엔 어떤 의미가 있을 거야...
마사토 : ......
미쿠 : 아직 우리한테는 이 세계에서 해야 할 일이 남아있는 거야.
마사토 : 해야 할 일...
미쿠 : 마사토군... 넌 알고 있을 거야.

![3.jpg](https://images.hive.blog/DQmarv6WTe35R5L1PF65cfsHeAqGomPVfqDeB8VMoJuLDkQ/3.jpg)

마사토 : ...아아. 난 알고 있어... 명왕계획처럼, 이 세계에 종말을 가져오려는 자들이 있다는 걸... 그러니까 난...
미쿠 : !? 이 반응은...!
아슈라 : 구흐흐흐... 그하하하!
미쿠 : 저, 저들은...!?
마사토 : 분명, 갠드라...!
디온도라 : 수고했군! 네 덕분에 좋은 장소를 찾았어!
마사토 : 장소...? 무슨 뜻이지!?
데빌사탄6 : 우린 마침 이사할 곳을 찾고 있었응께 말여. 어디 좋은 데 없나 했더니 대빵만한 폭발이 있었지라.
디온도라 : 그래서 새 땅이 된 여기로 왔다는 거지.
마사토 : 도대체 너흰 뭘 하러...!?
데빌사탄6 : 말했잖응가! 이사여, 이사! 이걸로 우린 그 대빵고깔 뱃속에서 셋방살이 안해도 된당께!
디온도라 : 그래...! 이제부턴 우리 좋을대로 할 수 있다는 거지! 자, 가데스님! 이 땅으로 강림을!
마사토 : 뭐, 뭐지!?
미쿠 : 이, 이건...! 설마, 차원진동!?
마사토 : 뭐가...뭐가 오는 거야!? 크... 으윽...!
미쿠 : ! 봐, 마사토군!
마사토 : 저, 저건...!?
데빌사탄6 : 어떠셔! 놀랐지! 이게 가데스님의 거성... 그 이름도 천공마성이지라!
마사토 : 천공... 마성!?
그루지오스 : ...수고했다, 너희들.
아슈라 : 옛, 그루지오스님.
그루지오스 : 이걸로 하이리비드 수색에도 전념할 수 있게 됐어... 가데스님도 기뻐하고 계신다.

![4.jpg](https://images.hive.blog/DQmUvgP6wgQjfHvhzkUkyUBKQLM9yLFQzf3Gzu1jfizP9vF/4.jpg)

아슈라 : 옛!
데빌사탄6 : 자, 이젠 저 놈만 처리하면 된당께!
마사토 : 미쿠! 제오라이머는... 제오라이머는 못 움직이는 거야!?
미쿠 : 안돼, 출력이 올라가지 않아...!
디온도라 : 하하하! 보기 안좋은 발악은 그만둬! 너희들의 목과 기체는 가데스님께 공물로 바쳐주지!
마사토 : 포, 포위당했다!?
데빌사탄6 : 말해두것지만 구조는 기대해도 소용없당께! 아무리 그놈이라도 여기로 뛰어들 정도로 바보는 아닌 놈이니까 말여!
마사토 : 그놈...!?
미쿠 : 호, 혹시...!
데빌사탄6 : 아... 안되지, 안돼. 호돌이도... 아니, 호랭이도 제 말하면. 증말로 나와부리면 재미없응께.
그루지오스 : 흐흐흐흐, 롬 스톨 따윈 두려워할 게 없다. 여기 나타난다면 우리 갠드라의 총력을 기울여서 지옥으로 보내주면 돼. 자, 그 녀석을 끝장내라!
마사토 : 여, 역시 이게... 이게 내 운명인가...!?
미쿠 : 포기하지 마, 마사토군! 여기서 포기하면, 우린 뭘 위해 지금까지...!
아슈라 : 멍청한 놈, 죽기 위해서인 게 당연하잖아!
미쿠 : !!
디온도라 : 여기서 구조가 올 정도로 세상은 편하게 만들어진 게 아니라는 걸 가르쳐주지! 자, 저 세상으로 보내버려!
롬 : 기다려라!
디온도라 : !?
그루지오스 : 이, 이 목소린... 네놈, 설마!?
롬 : 악한 별이 하늘에 가득찰 때, 커다란 유성이 나타나... 그 진실의 빛 앞에 악한 별은 빛을 잃고 이윽고 떨어진다... 사람들은 그걸 심판이라 한다...!
그루지오스 : 누, 누구냐!? 이놈... 이름을 대라!

![6.jpg](https://images.hive.blog/DQmNWjdLdPRB9ZfQsJxvKzz5Ki9HPNvvJ1HbWU2EF2zNbPQ/6.jpg)

롬 : 너희들에게 가르쳐줄 이름은 없다! 검랑이여! 용기의 뇌명을 불러라!
데빌사탄6 : 저, 저 독불이! 증말로 나와부렸네!
롬 : 토아아앗! 지금이다, 너희들!
디온도라 : ! 동료까지 끌고 온 거냐!?
제트 : 드릴, 레이나! 간다!
레이나 : 네!
드릴 : 좋았어!
짐 : 두 분, 괜찮으십니까!?
마사토 : 너, 너희들은...!
그루지오스 : ...오랜만이군, 롬 스톨.
롬 : 네놈이야말로... 지옥에서 되돌아온 거냐.
그루지오스 : 흐흐흐... 말했을텐데, 아이 셜 리턴이라고 말이다.
롬 : ...너희들의 의도는 알고 있다, 그루지오스... 아니, 가데스!
그루지오스 : 우리가 이 별에 나타날 거란 걸 눈치채고 선수를 칠 셈이었겠지만... 가데스님과 천공마성이 있는 한, 여기도 크로노스성과 같은 길을 걷게 될 거다! 그래, 우리가 하이리비드를 손에 넣게 됨으로써 말이다!
롬 : 설령 하늘이 용서해도, 네놈들의 소행은 나와 검랑이 용서 못한다!
데빌사탄 : 멍청아! 주위를 보고도 모르것나! 여긴 천공마성이랑께!? 한마디로 너흰 불나방에 달려드는 불! 아, 아니아니, 불에 달려드는 불나방이지라!
레이나 : 바보가 직업 같아!
데빌사탄6 : 시, 시끄러!
디온도라 : 데빌사탄6! 꼬마한테 끌려다니지마!
데빌사탄6 : 죄, 죄송하지라, 누님.
디온도라 : 자, 어떡할 거냐? 롬 스톨... 여기서 우리랑 결판을 낼 거냐?
롬 : 지금은 아직 그때가 아니다...!
디온도라 : 뭐라고...!?
롬 : 허나 잊지 마라! 우린 반드시 여기에 나타나 너희들을 쓰러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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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온도라 : 핫! 도망치는 대사도 등장 대사 못지 않군! 그렇게까지 해서 그 녀석을 구하고 싶은 거냐!?
마사토 : ...!
롬 : 전우의 목숨과 네놈들의 목숨... 결코 바꿀 순 없다!
마사토 : 서, 설마, 당신들은 절 구하기 위해...!?
롬 : 가자! 레이나, 제트, 드릴, 짐!
레이나 : 알았어, 롬 오빠!
제트 : 그 목숨... 뒤로 미루겠다, 갠드라! 제ㅡ트!
데빌사탄6 : 즈, 증말로 튀었구마...!
그루지오스 : 흐흐흐, 이번엔 놈들이 아이 셜 리턴(난 돌아올 것이다) 이란 건가. 그러면 언제라도 오거라, 롬 스톨. 다시 여기에 나타났을 때가 네놈들의 기일이 되는 거다! 그하하하하!
[천공마성]
가데스 : 모였나, 나의 충실한 종복들이여...
그루지오스 : 예... 이 천공마성... 가데스님을 따르는 자가 모두 모여있습니다.
디온도라 : (그루지오스 놈... 나중에 온 주제에 제일 충신인 척이라니 여전히 비위에 거슬리는 놈이야...)
가데스 : 디온도라여, 이번 정찰 임무, 수고했다.
디온도라 : 아닙니다... 모든 건 가데스님을 위한 겁니다.
그루지오스 : 그래서 가데스님...
가데스 : ...새로운 하이리비드의 행방은 잡았는가?
디온도라 : 예...! 가르파를 이용해서 이미 그 후보는 찍어뒀습니다.
가데스 : 잘했다... 허나, 이 별... 지구에는 방해자가 있는 듯 하군.
아슈라 : 가데스님! 롬 스톨과 그 일행의 처리는 이 아슈라에게 맡겨주시길!
가데스 : 믿음직한 자군... 허나 난 입만 산 자는 싫어해서 말이야... 갠드라의 커맨더들이여! 증오스러운 롬 스톨과 그 동료의 목을 내게 바쳐라! 그리고 영원의 생명을 가져다주는 하이리비드를 손에 넣는 거다! 방해하는 자, 거슬리는 자는 온 힘을 다해 배제하라! 힘이야말로 갠드라의 법이다!
그루지오스 : 가뎃사!

![7.jpg](https://images.hive.blog/DQmbmThAgBeh4kTYmiFdwjSxxhFB5kBGviHvqTXfrwP1yBz/7.jpg)

[기어 본부]
마사토 : ......
하야토 : ...넌 누구지?
마사토 : 난... 난 키하라 마사키면서 아키츠 마사토이기도 해... 하지만 난 명왕은 되지 않아... 난 아키츠 마사토로서 살겠어...!
미쿠 : 아아... 마사토군...
아야토 : 찾은 거냐, 자신을...
하야토 : 훗... 아무래도 그런 거 같군.
료마 : 어서와, 마사토군.
마사토 : 전... 키하라 마사키는 자신이 있을 곳을 찾아, 쭉 싸워왔어요... 그리고 찾아낸 장소가 명왕이라는 모든 것의 끝이었던 걸지도 몰라요... 자신 밖에 존재하지 않는 지평... 키하라 마사키는 모든 걸 잃은 세계야말로 안식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했던 거겠죠...
도몬 : 하지만 넌 그걸 부정했어.
아야토 : 왜냐하면 너한텐 있을 곳이... 돌아가야할 곳이 있으니까...
료마 : 그래... 네가 세계를 사랑하는 한 세계는 널 거부하지 않아...
다이스케 : 그리고 네겐 동료가 있어. 마음을 하나로 합칠 수 있는 친구들이 있을 거야...
마사토 : ...고마워요... 여기가 제가 있을 곳인지, 아직 모르겠지만... 찾아볼 거예요... 여러분과 함께 제가 지켜야할 세계를...
미쿠 : 마사토군...
마사토 : 미쿠... 함께 가주는 거지.
미쿠 : 물론이야... 그러니까... 넌 마사토군이니까...
마사토 : 고마워, 미쿠...
쥬도 : 다 잘됐다... 는 걸로 된 걸까나...?
루 : 미쿠의 웃는 얼굴을 보는 한, 적어도 배드 엔딩은 아니네.
아스카 : 뭐, 좋잖아? 누구씨처럼 우물쭈물 고민하는 것보단 시원하게 결론 짓는 쪽이 말이야.
아무로 : 저 애들은 우리와 함께 간다... 이의는 없지, 브라이트?
브라이트 : 물론이지. 하우 드래곤의 계획이 뭉개진 이상, 그들은 자유로워졌어.
미사토 : 하지만 산 넘어 산... 새로운 적이 나타난 듯 하군요.

![11.jpg](https://images.hive.blog/DQmQaYYfw6dboK2mRyNmAMUGdFnXoLgYigwEucAjitcanYe/11.jpg)

롬 : ......
도몬 : 오늘이야말로 들을 수 있겠군, 너희들의 정체와 목적을?
롬 : 아아... 아무래도 그때가 온 것 같군.
제트 : 후... 지금까지도 몇 번인가 만나긴 했지만 이렇게 직접 얼굴을 맞대니 조금 쑥스러운 게 있군.
크와트로 : 자네들에겐 몇 번이고 궁지에서 도움을 받았지. 우선은 그 감사를 하지.
제트 : 당연한 일을 했을 뿐... 감사받을 정도는 아닙니다.
켄 : (오... 선글라스맨 대결...)
롬 : 제 이름은 롬 스톨... 그리고 이쪽이 제 동료인 블루 제트와 롯드 드릴입니다.
제트 : 블루 제트다.
드릴 : 난 롯드 드릴. 잘 부탁해!
레이나 : 그리고 일행의 홍일점, 여동생인 레이나 스톨과...
짐 : 그 호위역인 트리플 짐입니다.
다이스케 : 너희들의 소문은 프리드 성에 있을 때 들은 적이 있어. 크로노스 성의 전사, 그리고 천공주심권의 사용자...
롬 : 예... 그리고 우린 검랑의 인도로 이 별에 온 겁니다.
도몬 : 검랑...
코우지 : 검랑이란 게 뭐야? 손가락 하나로 다운인 권사냐?
롬 : 검랑이란 건 이겁니다.
카즈야 : 검이...!
쿄시로 : 아무것도 없는 공간에서 갑자기 나타났어...!
롬 : 이 검랑은 차원을 넘는 힘을 가지고, 또 우릴 이끄는 존재기도 합니다.
코우지 : 어, 어이... 상당히 얘기가 장대해져 가는데...
테츠야 : 그 인도라는 건 뭘 의미하지? 검랑이라는 건 무슨 목적으로 너희들을 지구로 보낸 거지?
롬 : 그건 정의를 위해섭니다.
켄 : ...이런 사람은 또 창피해하지도 않고 이런 말을 한다니까...
라이트 : 뭐, 그 등장을 보면 그런 사람이라고 예상할 수 있겠지만 말야.

![10.jpg](https://images.hive.blog/DQmXLNo1a6S7TtAiUVFcyUknzW2HQx3TQVnyZiw8QrA3XU2/10.jpg)

제트 : 구체적으로는 갠드라를 쫓아온 거지만 말이야.
도몬 : 가르파에게 협력하는 예의 우주범죄조직인가...
롬 : 아무래도 갠드라에 대해서 어느 정도는 알고 계신 듯하군요.
드릴 : 뭐... 인정하고 싶진 않지만 그 녀석들의 악행은 은하 레벨이란 거군.
제트 : 감탄하고 있을 때가 아냐. 실제로 그 녀석들은 이 별에 천공마성을 출현시켰다고.
테츠야 : 천공마성...?
마사토 : 혹시 철갑룡 본부 터에 내려왔던 요새 말인가요...?
롬 : 그게 갠드라의 본거지... 드디어 놈들은 이 별에서 본격적으로 활동을 개시한 듯합니다.
코우지 : 잠깐 기다려줘! 갠드라는 지구에서 뭘 할 생각인 거야!?
아키라 : 가르파와 손을 잡고 데이터 웨폰을 훔칠 생각인 겁니까?
롬 : 분명히 데이터 웨폰의 강력한 힘은 갠드라에 있어서도 매력적이겠죠. 하지만 놈들이 찾는 건 하나... 그건 하이리비드라 불리는 겁니다.
다이스케 : 하이리비드? 들어본 적이 없는데...
롬 : 크로노스 성에 전해지는 비보입니다. 손에 넣은 자에겐 영원한 생명을 약속한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하야토 : 후... 불로불사 신앙인가... 우주에 있는 기계생명체라도 권력자가 가는 곳은 똑같군...
료마 : 하지만 그건 당신들 별의 전설입니다. 그건 정말로 지구에 있는 겁니까?
롬 : 그 답은 모릅니다... 하지만 갠드라가 여기에 온 이상 우린 놈들을 놔둘 수 없습니다.
브라이트 : 지금까지의 움직임을 보는 한, 그 갠드라가 지구에 혼란과 분쟁을 가지고 올 존재라는 건 분명하겠지... 롬군... 자네만 괜찮다면 우리에게 힘을 빌려주지 않겠나?
롬 : ......
아무로 : 우린 지구권을 위협하는 존재와 싸우고 있어.
다이스케 : 물론 가르파와 갠드라도 그 중에 포함되고 있지.
크와트로 : 그리고 싸움은 서서히 혼미한 양상을 띄고 있어... 우린 거기에 대항할 힘을 필요로 하고 있다.
롬 : 알겠습니다... 저희도 그럴 생각으로 당신들 밑으로 온 겁니다.
제트 : 쓸데없는 말은 필요없어. 지금까지의 싸움에서 당신들의 뜻은 봐뒀어.
드릴 : 그런 거지! 이래 봬도 나, 사람 보는 눈은 확실하니까 말야.

![12.jpg](https://images.hive.blog/DQmQx4fd14pHMTNbaa7crwVBVxgnXNvWh5Xov3CxE8kopuE/12.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