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슈퍼로봇대전 OG 77화
kr·@zinasu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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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세이 : 버, 벌써 마신거야...!? 잉그 : 예... 소문과는 다르게, 맛있었습니다. 타스크 : 저, 정말이야...? 미치루 : 누군가 한번 마셔보고 확인 좀 해보드라고. 코우타 : 그럼, 말을 꺼낸 너가 해봐. 미치루 : 우, 우째서!? 코우타 : 오? 혹시 겁먹은 거야? 미치루 : 겁을 먹긴 누가! 잘 보더라고, 마셔볼테니께! 라투니 : 아앗! 류세이 : 그만둬!! 미치루 : 응!? 쓰, 쓰잖아!! 류세이 : ...아니, 그것뿐이야? 마사키 : 난 또 기절하는 줄 알았는데... 미치루 : 무진장 쓰지만, 쓰러질 정도는 아니구먼. 류세이 : 그럼 정말로, 슈퍼 마일드 버전인 건가... 쇼우코 : 하, 하지만 그걸 맛있다고 하는 잉그와 웬토스 씨는... 피오나 : ...미각이 이상한거야, 틀림없이. 프레시아 : 앗, 글라키에스 씨. 또... 글라키에스 : 미, 미안해. 아쿠아 : ...이렇게 보면, 마치 애들 같아. 사피네 : 겉보기에는 프레시아 쪽이 훨씬 어린데 말이지. 그런 플레이인가? 샤인 : 플레이라니... 대체 무슨 의미인가요? 사피네 : 후훗, 그건 말이지... 튜티 : 그만해, 사피네. 샤인 왕녀님께 이상한 걸 가르치지 마. 프레시아 : ...자, 글라키에스 씨. 다 닦았어요. 글라키에스 : 미안하다. 쇼우코 : 프레시아가 엄마 같네.  글라키에스 : 나와 그녀가 어떻게 보이는지 잘 모르겠지만... 우린 만들어진 후, 극히 짧은 시간밖에 지나지 않았다. 미즈호 : 그럼 생일은... 글라키에스 : 생일? 조슈아 : 태어난 날을 얘기하는 거야. 인간은 매년, 그 날이 올 때마다 축하를 하지. 글라키에스 : 태어난 날이라... 잘 모르겠군. 웬토스 : 그렇게 중요한 건가? 아쿠아 : 뭐, 사람에 따라서 차이는 있지만... 쇼우코 : 소중하다고 할까, 모두가 축하해주는 게 기쁘거든요. 피오나 : 생일이 언제인지 모른다면, 지금 정하는 게 어때? 데스피니스도 그랬으니. 데스피니스 : 저는... 피오나 씨 일행이 거두어준 날이 생일이 되었어요... 리무 : 그러면 오빠... 그 날로 하자. 웬과 라키가 우리들에게 온 날로. 조슈아 : 하지만 그 날은... 리무 : 응, 알고 있어... 하지만 크리스도 그렇게 했을 거라고 난 생각하니까... 웬토스 : (리아나...) [함내 브리핑 룸] 레피나 : 오퍼레이션 아이스 브레이커의 발동 시각이 변경되었습니다. 2시간 앞당겨서... 오늘 08시 00분입니다. 액셀 : 루이나의 동향은 어떻지? 레피나 : 결계... 메리디엠푸룸 외부에 기동병기가 다수 출현한 듯합니다. 액셀 : 요격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었다는 건가... 카이 : 연방군 부대의 움직임은 예정대로인지? 레피나 : 예. 레첼 : 그렇다고는 해도... 우리들의 움직임을 알고 있으면서도, 선제공격을 가해오지 않는 점이 마음에 걸리는군요.  리슈 : 바랄을 경계하고 있는 겐가. 길리엄 : 고의로 우리들을 끌어들이려는 속셈일지도 모릅니다. 카이 : 무슨 뜻이지? 길리엄 : 오퍼레이션 아이스 브레이커에 참가하는 자들을 양식으로 삼아, 그걸로 "파멸의 왕" 을 잠에서 깨운다든지... 멜리오르 에세의 말에 의하면, 강한 자들이 절망했을 때가, 그들에겐 양질의 파동을 발산하게 되는 모양이니까요. 액셀 : 즉 우리들은 최강의 먹이라는 건가. 거기에 멜리오르 에세조차도 양식이 된다고 하면, 정말 최악이겠군. 비렛타 : 어느쪽이던 간에, "파멸의 왕" 이 눈을 뜰 가능성이 있다는 거네... 레피나 : 아무튼... 작전 개시 2시간 전까지 담당 부서로 가도록, 각 대원에게 전달해 주세요. 테츠야 : 알겠습니다. 레피나 : (오퍼레이션 아이스 브레이커... 우리가 부숴야 하는 것은, 얼음뿐만이 아니라...) [함내 휴게실] 조슈아 : ...... 글라키에스 : 조슈... 뭘 하고 있는 거지? 조슈아 : ...기도하고 있었어. 글라키에스 : 기도? 조슈아 : 그래... 믿은 적이 없는 신에게 기도를 했어. 글라키에스 : 신이라니... 바랄의 신 말인가? 조슈아 : 아니... 전혀 도움이 안 되는 환상의 전능자를 뜻하는 거야. 글라키에스 : 환상에게 기도를 하다니, 의미가 있는 건가? 조슈아 : 적어도, 조금의 위안은 얻을 수 있지. 글라키에스 : ...인간은, 이상해. 조슈아 : 그럴지도... 왜 그래? 글라키에스 : 아니...  조슈아 : 라키... 역시... 글라키에스 : 응...? 조슈아 : 너... 무서운 거야? 글라키에스 : 설마... 이것이 공포... 두려워한다는 것인가. 하지만 어째서...? 조슈아 : 모르겠어... 글라키에스 : 나는... 두려워하는 건가. 페르펙티오를... 나를 창조한 자와 싸우게 되는 것을... 싸우다가 죽는 것을... 존재의 소멸을 두려워하고 있어... 조슈아 : ...... 글라키에스 : 내가 사라져서... 너와... 같이 살아갈 수 없게 되는 게 두렵다... 바보 같은, 나는... 조슈아 : 라키... 거짓도 일시적인 것도 아닌, 그것이 바로 진정한 생명과 마음이야. 네가 나와 마찬가지로, 살아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거야. 글라키에스 : 조슈... 너도 무서운가? 조슈아 : 언제나... 싸우는 건 두려워. 전에도 말했지. 누구라도 죽고 싶어 하지는 않아. 하지만... 그렇다고 내버려둘 수는 없으니까. 글라키에스 : 인간은... 강하구나. 공포에 저항하면서 맞서 싸우는 것이 가능하니까 말이야. 조슈아 : 지금은... 너도 마찬가지야. 글라키에스 : 하지만... 만약에... 살아남는다 해도... 이 세계에 내가 있을 곳은 없어... 나는 페르펙티오와 함께 사라져야만 하는 걸지도 몰라... 조슈아 : 내가... 만들게. 너의... 글라키에스 : ...... 리무 : 오빠... 아, 괜찮아? 조슈아 : 그래. 리무 : 슬슬 기체에 탑승할 시간이야. 조슈아 : 알았어. (아버지... 이제 돌아갈 거야, 파불라 포레스로. 당신이 저지른 모든 행위에... 결판을 내기 위해서...)  [남극 메리디엠푸룸 부근 강룡전대 하가네 브릿지] 에이타 : 함장님, 본함은 이제 곧 D5 라인에 다다릅니다! 테츠야 : 자, 드디어 시작이군! 히류보다 늦지 마라! 에이타 : 0시 방향, 레인지 6! 루이나와 쿠스토스 같은 물체가 전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테츠야 : 뭐!? 쿠스토스가!? 아퀼라 : 망할, 바랄 놈들...! 일단 메리디엠푸룸 안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나. 에이타 : 루이나 잔존기, 메리디엠푸룸 방향으로 후퇴! 쿠스토스는 움직임 없음! 테츠야 : 이쪽을 공격하지 않는 건가... 에이타 : 쿠스토스 및 기동병기군이 현 전역으로부터 이탈! 리무 : 오빠, 저 녀석들은... 조슈아 : 그래. 메리디엠푸룸 안으로 들어갈 수 없는 건지, 아니면 들어갈 마음이 없는 건지... 어느쪽이던 간에, 바랄은 우리들에게 루이나와의 결판을 내도록 하고 있어. 리무 : 자신들의 전력을 온존하기 위해서? 조슈아 : 그 뿐만은 아니겠지. 숀 : ...바랄이 일부러 메리디엠푸룸 안으로 침입하지 않는 거라면, 앞에는 호랑이, 뒤에는 늑대의 형국이 되는 셈이군요. 레피나 : 설령 뒤에 바랄이 버티고 있다고 해도... 여기서 우리들이 루이나를 물리쳐야만 합니다. "파멸의 왕" 이 부활한 다음에는 늦습니다. 저희 부대는 이대로 전진합니다. 숀 : 알겠습니다. 웬토스 : ...이제부터는 나와 글라키에스가 길잡이를 하지. 우리들이 메리디엠푸룸을 중화하겠다. 리무 : 부탁해, 웬. 웬토스 : 그래. 가자, 글라키에스. 글라키에스 : 알았어. 레피나 : 양현 전진 제3전속! 이제부터 파불라 포레스로 돌입합니다!  <제58화 크라이시스 포인트> 아퀼라 : 콘타기오, 스투디움과 파뷸라리스가 메리디엠푸룸을 돌파했다. 콘타기오 : 크크큭, 왔나. 아퀼라 : 바랄은 메리디엠푸룸 안으로 들어올 수 없는 모양이더군. 콘타기오 : 그놈들이 무슨 짓을 하든, 이제 곧 "파멸의 왕" 이 깨어난다. 그걸로 모든 게 시작되고, 모든 게 끝날것이다. 조슈아 : 드디어 돌아왔다. 루이나와의 싸움은, 여기서부터 시작되었지... 휴고 : 표층 부분은, 그 때와 거의 달라진 게 없는 것 같군. 조슈아 : 하지만 지하의 파불라 포레스가 어떻게 되어 있을지... 아쿠아 : 센서는 그다지 도움이 안 돼. ES웨이브 같은 파장이, 얼음 밑에서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으니까. 휴고 : 아래에서 뭐가 일어나는지 알고 싶으면, 자신의 눈으로 직접 확인하는 것밖에 없다는 건가. 웬토스 : 어둠의 파동이 집중되고 있어... "파멸의 왕" 이 깨어나는 건 이제 금방이다. 그건 확실해. 콘타기오 : 크크큭, 인간들이여, 여기까지 잘 왔다. 조슈아 : 콘타기오...! 콘타기오 : 이제 곧, "파멸의 왕" 이 나타날 것이다. 벌벌 떨어라, 크크큭. 이 별의 모든 생명체가 죽음으로써, 거기서 생기는 차동으로 우리들의 왕은 모든 것을 멸망으로 인도할 것이다. 토우마 : 닥쳐, 우리들은 아직 살아있다! 그리고, 네놈들의 외도의 왕을 물리치러 온 거다! 콘타기오 : 그 투지도 "파멸의 왕" 의 양식이 된다. 너희들이 여기에 온 시점에서, 각성의 속도가 빨라졌단 말이다, 크크큭. 사피네 : 후훗, 어떤 게 나올지 기대되네. 빨리 보고 싶어라. 아라도 : 아니, 가능하다면 보고 싶지 않슴다. 아퀼라 : 종말의 문은 이미 점점 열리고 있다. 너희들을 기다리는 것은 절망끝의 죽음 뿐이다. 발버둥치고 고통에 몸부림치며 단말마를 맞이해라. 사피네 : 아흥♥ 오싹오싹한걸, 그거. 엑셀렌 : 저런 반응도 "파멸의 왕" 의 양식이 되는 걸까?  액셀 : 알 게 뭐냐. 그보다, 누가 저 여자 입 좀 막아. 치카 : 하여간~ 같은 편이지만 정말 부끄럽다니까요. 분위기 파악을 왜 저렇게 못하나 몰라. 정말 눈치가 없다니까요. 좀더 재치있게 말하면 좋을 텐데. 액셀 : ...슈우 시라카와. 슈우 : 무시하셔도 됩니다. 아퀼라 : 절망과 공포, 그리고 증오를 마음에 새겨라. 우리들의 왕, 우리들의 이름을. 메키보스 : 그 왕이 모든 것을 멸망시킨다면, 너희들도 거기에 포함되는 거 아닌가? 아퀼라 : 그 말대로다, 인간이여. 메키보스 : ...! 아퀼라 : 그래서 나는 싸우는 것이다. 이렇게 싸우는 것이야말로 이 세계에 내가 태어난 의미. 너희들과 싸우는 것이야말로 나의 존재의의. 나는 "파멸의 왕" 에 의해 태어났고, 죽음과 멸망을 부여받을 것이다. 그것이 나의 운명. 그 때까지 계속해서 싸우고 사라질 것이다. 그것이 바로 나의, 단 하나뿐인 존재이유인 것이다. 메키보스 : 흥... 해탈하셨구만, 여러모로. 아퀼라 : 자아, 오너라. 내가 너희의 희망을, 인간이 지니고 있는 온갖 감정을, 그리고 마음을 산산조각 내주마. 글라키에스 : 아퀼라... 나도 부숴버리는 건가? 인간이 아닌 나를. 아퀼라 : 흥... 넌 약해졌구나. 글라키에스. 글라키에스 : 뭐라고...? 아퀼라 : 모르겠느냐, 네 안에 있는 공포를. 그런 주제에 날 이길 거라 생각하지 마라. 콘타기오 : 크크큭, 그때 멸망해서 도움이 되라고 했지. 네가 공포를 느끼고 있다면 더 좋다. 인간과 같이 "파멸의 왕" 의 산제물이 되어라. 아퀼라 : 그렇다. 여기 있는 모든 자들은 절망에 몸을 뒤틀고, 탄식하며 괴로워 하다 죽을 것이다. 웬토스 : 아퀼라. 소용없다. 나에게 새로운 삶을 부여한 그들은 아주 강해. 그런 말로는 그 의지를 꺽을 수 없어.  아퀼라 : 웬토스인가. 어째서냐고 묻지는 않겠다. 하지만 네놈들이 가세한다고 해도 바뀌는 건 없다. 한꺼번에 짓밟으면 그만이지. 웬토스 : 나는 지지 않아. 이제는 그들이 강한 이유를 이해할 수 있어. 인간이 지닌 강함의 근원을 말이지. 아퀼라 : 재미있군... 그렇다면 그걸 보여 봐라. 파멸의 운명에 저항하는, 인간들의 힘의 한계를. 리슈 : 그걸 보게 되면 너희들의 역할은 끝날 게다. 우리들이 나아갈 길을 열어줘야겠다. 젠가 : 그리고 너희들은 "파멸의 왕" 이 아니라, 우리들의 검에 의해 멸망하게 될거다. 쿄스케 : 주사위는 이미 던져졌다. 막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하지 마라. 액셀 : 우선 너희들이 "파멸의 왕" 의 양식이 되어라. 그 후에, 그 잘난 왕도 쓰러뜨려 주마. 조슈아 : 아퀼라, 콘타기오... 아버지가 연 문은, 내 손으로 직접 닫겠어. 무슨 짓을 해서라도... 그래, 이 목숨과 맞바꿔서라도 말이야...! 제오라 : (조슈 씨...) 아쿠아 : ...저기, 휴고. 휴고 : 알고 있어, 조슈들의 기체를 잘 마크 해둬. 아쿠아 : 응. 카이 : 에레브 1에서 각 기에! 목표는 멜리오르 에세! 공격을 개시해라! 조슈아 : 거기서 비켜라, 아퀼라! 난 파불라 포레스에 가야만 해! 아퀼라 : 너는 "파멸의 왕" 의 모습을 보지 못하고 여기서 쓰러질 것이다. 조슈아 : 사건의 진상을 확인도 못하고 끝날까 보냐! 콘타기오 : 이제 곧 모든 것이 끝난다! 크크큭, 크하하핫! 조슈아 : 아니, 여기서 끝나는 것은 너희들 뿐이다! 콘타기오 : 크크큭, 너와 그 머신이 어떤 상승효과를 낳는지 따윈, 이젠 아무래도 좋아. 너도 사라지는 거다. 또 하나의 너와 마찬가지로. 리무 : 나는 지지 않아! 크리스의 몫까지 싸워 보이겠어! 콘타기오 : 그렇다면, 그 다짐을 산산히 부셔주마! 크크큭, 크하하핫! 아퀼라 : 이전과는 모습이 달라 보이는구나, 인간. 또 다른 한 명은 사라진 건가?  리무 : 그런 걸, 너한테 대답해줄 이유는 없어! 아퀼라 : 역시 그랬나. 그렇다면, 너도 같이 사라지거라. 콘타기오 : 크크큭, 애초에 인간을 보다 깊이 이해하기 위해 만들어졌던 게 너다. 그들에게 감화될 가능성이 있긴 했겠지. 웬토스 : 우연이 아니었을지도 몰라... 나와 리무가 슌파티아를 통해서, 서로를 이해하게 된 것은.. 콘타기오 : 그걸 누가 정했나? 누가 원했는가? 어쨌든 이제 곧 모든 것이 멸망한다. 그래, 경위 따윈 이제 아무런 의미도 없다는 거다. 아퀼라 : 네가 인간에게 힘을 빌려줘도 "파멸의 왕" 의 각성을 막을 수는 없다. 너희는 이미 늦었다. 웬토스 : 리무와 이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물론, 나도. 나에겐 아직 할 수 있는 일이 남아있어... 아퀼라 : 아무리 고장났다고 해도, 멜리오르 에세가 두려움을 품다니. 아니, 망가졌기 때문인가. 글라키에스 : 공포스럽더라도, 너희들에게 저항해 보이겠어. 조슈와 리무처럼. 콘타기오 : 크크큭, 뜻밖의 일이군. 멜리오르 에세와 인간이 같이 있으려고 하다니. 하지만 어차피 마지막은 모두 같다. 존재하고 있는 것은 부서지고, 생명이 있는 것은 반드시 죽는 법이다. 글라키에스 : 조슈는 그것이 "파멸의 왕" 의 손에 의해서 일어나는 것을 좋게 보지 않아. 그리고, 나는 조슈가 소멸하는 것을 원하지 않아...! 콘타기오 : 크, 크크큭! 아무래도... 먼저 멸망하는 건, 내 쪽인가 보군... 어차피 결과는 마찬가지다... 나의 소멸 또한, "파멸의 왕" 의 양식이 되니까... 크크크. 너희들은 파멸의 시간을 자신의 손으로 앞당긴 거란 말이다, 크하하! 이제 멈출 수 없다! 거역할 수 없다! 내 멸망은, 너희들의 절망을 끄집어내 줄 거다! 크하하아아앗!! 조슈아 : ...나는 절망하기 위해 이곳에 온 게 아니야. 그래, 누가 절망 따위 할까 보냐. 아퀼라 : 콘타기오를 물리쳤는가. 그렇다, 내가 보고 싶었던 건, 그 힘이다. 카티나 : 다음은 네놈 차례다, 아퀼라! 각오해라! 아퀼라 : 너희들에게 남겨진 시간은 아주 조금뿐이다! 온 힘을 다해 나와 싸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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